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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3 21:32: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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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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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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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석 [가입일자 : 1999-10-1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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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생활할때의 추억입니다
82년5월19일 비가 추적추적내리는 어느날이었습니다.
기차를 타고 논산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기차에 왠 쥐가 많은지 쥐잡기를 기간병이 실시하며
시킵니다.
기차에 뭔쥐가 있나싶어 눈치를 살피니 장의자 밑으로
기어들어가라는 것이었습니다.
군홧발이 날아올듯한 기세에 눌려 까까머리 어리버리한 입대자들은 가차의 좁은장의자 밑으로 들어가
열심히 쥐를 잡고자 하였습니다.
그때로부터 기차에는 쥐가 한마리도 없습니다.
다 입대병들이 잡았기 때문이라 사료됩니다.
중략!
자대에서 장빵꾸병장은 차량검열(차량검사가 아닙니다) 시에 부대내의 차량을 도색합니다.
페인트를 신나와 섞어 통에 담고 에어컴프레샤의 호수를 연결하고 그 끝에 분무건밑에 통을 결합하고
얼룩무늬 위장무늬를 만들어내며 멋진 화무를 펼칩니다.
장빵꾸병장은 태권도도 잘해서 지도도합니다만 저녁이면 정비실에서 혼자 방독면 깡통에 혼자 라면을 잘도 끓여 드셨던 분이 생각이 나네요.
이야기가 길어졌습니다.
혹시 집에 그림그리거나 조형하시는분중에
그림그리기용 에어건과 통이 있으신분이 계신가해서요.
안흥찐빵과 교환하기를 원합니다.
없으시다면 어디서 파는지 아시는분 좌표좀 찍어주시기 바랍니다. ^^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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