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질문은 없었지만 ,
언제부터 생겨났는지?
뱀의 유혹에 넘어 가서 에덴 동산의 사과를 따 먹고 나서 부터일까요?
왜?그 이유를 묻기 시작하면서 부터 인간의 고뇌는 시작되었다고 봅니다.
만약에 답이 나온다면 또 그 답에 대한 왜?라는 질문이 생기고,
또 생기고..이런 순환이 영원히 계속되는 아이러니....
석가모니도 왜?라는 의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십수년을 고행했지만
결국 좌절하고,모든 걸 포기한 새벽에 먼동이 틀무렵
강가에서 목욕하다가 문득 깨닫습니다.
왜?라는 질문은 태초에 없다는걸.....
모든건 애초부터 있는그대로 완전하다는걸......
인간 진화의 과정에서 부딪히는 낯선 상황들이 이해가 되지 않으므로,
이해하고자 하는 몸부림이 왜?라는 의문이 된 것이 아닐까요?
하지만 존재의 의미에 대한 왜?에 대한 답은 인간의 능력으로는 구할수 없습니다.
이 모든 존재 전체의 부분에 속할 뿐인 우리 인간의 능력으로는 불가지입니다.
왜 ,왜?라는 질문이 무의미한지를 깊이 이해한 자는
이 순간의 상황에 즉각적이고 올바르게 반응할 뿐.......
그러니, 왜 아침마다 커피를 마시는지,묻지도 따지지도 마시고,
뇐네들은 왜 반품색경을 보내지 않는지
묻지도 따지지도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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