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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것과 끝까지 밀어 붙이는것 어느것이 용기 일까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6-23 08:44:35
추천수 17
조회수   1,175

제목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것과 끝까지 밀어 붙이는것 어느것이 용기 일까요.

글쓴이

진영철 [가입일자 : ]
내용
A 라는 사람이 B 라는 사람한테 장난을 쳤다고 합니다.





A 는 장난으로 시작한 것이 일파 만파가 되고 도저히 장난이라고 얘기할 용기가 없었다고 알려 지는데....







A 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자신이 장난을 치려다가 사건이 커졌다고 용기를 내서 솔직히 고백하고 이해를 구하는 과정과.





자신이 비록 장난을 쳤지만 자신이 입을 피해가 싫어서 끝까지 밀어 붙이는 과정...







이 두가지 선택지가 있겠죠.





대부분의 사람은 거의 대부분 그냥 끝가지 밀어 붙이는 선택을 합니다.자신이 손해를 봐서는 안되니까요.하지만 저는 이를 용기라 칭하지 않습니다.



아집과 고집이라고 정의 합니다.







되려 장난을 치려다가  사건이 커졌다고 용기를 내서 고백하고 이해를 구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휠씬더 큰 용기와 옳바른 길이라고 보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후자를 선택하기 때문이죠.







A 한테는 어떤 선택을 하던 그건 결국 자신의 선택이고 감수하면 누가 뭐라할수 없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진지하게 A 에게 조언을 하자면 "자신의 고집이나 아집이 아닌 자신의 가슴속에서 들려오는 진심에 귀 기울여 볼것을 권고해 봅니다."







진심인척 하면서 끝까지 밀이 붙이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을 속이는것 이외에는 아무런 것도 얻을수 없으니까요.







세상만사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만 하고 살수는 없지만 진정으로 커다란 무언가가 달려 있을때는 자신의 마음속의 진심에 귀 기울이는 것이 정답이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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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k9056@hanmail.net 2015-06-23 08:47:32
답글

이제라도 사과해야죠

daesun2@gmail.com 2015-06-23 08:51:09

    이흥덕님 말씀대로 하고 이해를 구하는 것이 진정한 용기라고 봅니다.

이종남 2015-06-23 09:02:47
답글

실제로 비일비재한 일입니다.. 특히 맡은 업무나 정책에서 결정권을 가진 지위에 있다면 더더욱 자주 있는 일이지요..
사람은 잘 못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니까 당연하지요.. 하지만 그 잘못을 깨닫는 순간 이런 고민에 빠지지요..

순간의 쪽(??)을 피할려다가 패가망신을 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그것은 자신만의 피해가 아닌.. 주위사람에게 모두 피해를 줄 수 있지요. 지위가 높을수록.. 그 파괴력은 점점 커지고요..
그래서 높은 지위에 오르는 사람을 뽑을 때는 검증을 잘해야 합니다... 주위사람이 잘 받쳐주겠지.. 하는 것은 아주 위험한 발상이지요..

지금 대한민국의 실정이기도 하고요...

daesun2@gmail.com 2015-06-23 09:05:17

    주변에서 받쳐 줄려고 해도 말을 안 들이면 소용이 없으니 말입니다.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이종남 2015-06-23 09:11:43
답글

대표적인 예가 신해철사건이지요..
신해철이 일반인도 아니고 분명 간과하지 않고 신경을 쓰고 있을 터인데.. 중간에 "어 이상하다???" 이랬을 껍니다..

만약 잘못된 길을 갔다면. 그 잘못된 길이 시작된 지점으로 돌아가서 원점부터 다시 시작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잘못된 길을 알면서도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피해가 최소화되기만을 바라고.. 남이 눈치채지 못하게 살짝 방향을 틀려고 꼼수를 쓰려다 보면.. 더 큰 화가 생기는 법이지요...

뭐 4대강 문제도 비슷할껍니다...

daesun2@gmail.com 2015-06-23 09:23:15

    4 대강 문제는 새누리당 스스로 자폭의 길일수도 있죠.

그러니 끝까지 밀어 붙이는 대표적인 케이스가 되겠네요.

이종호 2015-06-23 10:52:26
답글

어떤 ㄴ 도 지금 그러고 있습니다...ㅡ.,ㅡ^

daesun2@gmail.com 2015-06-23 10:57:13

    그 훌륭한 분이 누군지 궁금해 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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