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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후반부터 지금(45세)까지 아주 조금조금씩 정수리부분이 제법 탈모되었습니다. 방법 없을까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6-22 10:56:44
추천수 20
조회수   1,802

제목

30대후반부터 지금(45세)까지 아주 조금조금씩 정수리부분이 제법 탈모되었습니다. 방법 없을까요?

글쓴이

채성수 [가입일자 : 2001-12-05]
내용

안녕하세요..


45세(71년생)의 남성입니다.


30대 후반부터 정수리 부위에 머리카락이 약간 빠지는 듯 아닌듯 하더니.. 지금까지 정수리 부위에 천천히 탈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런 증상이 있은지 벌써 6~7년은 되었네요.


얼굴 정면(앞)에서 보면.. 괜찮은데 뒤통수를 보면 정수리 주변으로 제법 탈모가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원래 비누로 머리를 감았는데..


탈모인가 아닌가 의심 가는때부터(30대 후반부터).. 댕기머리, 려 등 탈모샴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틀에 한번씩 감고 있는데, 감은 첫날은 머리가 좀 풍성해 보여 뒷쪽도 약간은 덜 빠져 보이고,둘째날(머리 안감은 날)은 머리가 기름기가 보이는게 약간 날라 붙어, 정수리쪽도 더 빠져 보이는듯도 합니다.(순전히 제 개인적 느낌)


그리고 예전 젊었을때(30대 후반 이전)는 머리속 피부와 머리카락이 아주 건성이였는데,(머리속 피부를 보면 비듬이 아주 많이 보링정도)..  30대 후반부터는 머리숱이 적어져서 그런지 비듬은 있지만 피부속에는 비듬이 그렇게 보이지는 않는듯.. 그리고 머리카락도 건성에서 지성으로 바뀌는 것 같기도 하고요..


 


저는 이제 탈모가 더 진행은 안되겠지?! 그냥 저냥 하루,이틀 지내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어쩔수 없는 유전적인 자연스런(?) 탈모가 아닌가 하고, 즉 탈모병은 아니다 하고 생각하는 중이고요.


 


근데 자꾸 어머니와 집 사람이.. 그래도 더 안빠지도록..  병원(피부과 등)에 한번 가 보라고 하시네요.


그전에는 한의원에서 탈모방지 약을 2달치 먹어봤고, 지금까지도 탈모방지용 샴푸를 사용하고 있는데.. 별 효과는 없었습니다.


 


혹 비슷한 경험있으신분은 의견 좀 주세요?


그리고 대구시에서 탈모치료 잘 보는 병원, 치료 잘하는 병원있으면 추천좀 해주시고요? 근데 효과는 있는 걸까요?


 


참고로 병원가서 주사 맞고 약을 먹어면 괜찮다 하던데..  약을 평생 먹어야 괜찮다 하시던데,


- 또 약 먹기를 중단하면 다시 빠진다, 오히려 그때부터는 머리카락이 더 빠진다 하여.. 껴려집니다.


 정말 그렇다면, 그냥 현재 처럼 자연스런 현상으로 보고 그냥 지내려고요..ㅠ

- 아니면, 정수리부분 주변으로 머리카락을 심으면 어떨지요?

근데, 심는 주변(다른부위)에 오히려 더 빠질수도 있다하여.. 걱정입니다. 나중에 더 탈모가 진행되고 난뒤 심어야 하는지..


 


그럼 먼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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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정 2015-06-22 11:15:59
답글

저랑 같으시네요..
약은 계속 먹어야 하구요.. 그냥 가발이 속편할수 있습니다. 비용이 문제죠..

김정연 2015-06-22 11:19:36
답글

프로페시아 검색해 보셔요.

김길호 2015-06-22 11:20:26
답글

피부과 가셔서 진단받으셔야..
유전성탈모는 모발이식이 아니면 대책없다고 보시면되고.....
남성형탈모는 호르몬제(프로페시아)먹는게 최선....꾸준히...한달에 약값이 오만원이상...
다른 이상한거 하지마세요...효과없고 돈만나갑니다...
저는남성혈탈모라 1년이상 복용중인데 확실히 효과가있네요...

채성수 2015-06-22 11:23:30

    감사합니다.
남성형 탈모는 어떤건가요?(원형탈모를 말하는 건지요?)
유전성탈모와 남성형탈모는 어떻게 다른건지요?

김길호 2015-06-22 11:29:31

    전문의가 보면 압니다.... 병원가보세요....
저도 진단받고 처방받은거라 정확한 차이점은 잘모르겠네요...
탈모주변 모발이 가늘어진건이 이제는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김정연 2015-06-22 11:26:05
답글

http://doctorskinny.tistory.com/45

참조하세요...저도 요즘 고민입니다.

권태형 2015-06-22 11:35:19
답글

저는 프로스카 쪼개서 먹습니다. 2만원 정도면 40일 먹나 그렇습니다.
쪼개서 먹으니 용량은 들쭉날쭉이겠죠.

채성수 2015-06-22 11:54:16
답글

아 맞다.. 남성형 탈모는 앞머리(M자형)를 말하는 거고? 여성형 탈모는 정수리 탈모를 말하는 거지요?
저는 정수리쪽이 횡해져서.. 물론 앞머리 숱도 예전 만큼은 아지만, 보기 싫을 정도는 아닌데..

저는 전체적으로 봤을때 아주 심하진(?) 않아서 그려려니 하고 있는데.. 그래도 어머니께서는 지금보다 더 안빠져야하니(유지라도 해야하니) 병원 가보라고 하시는데, 별로 효과 없을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병원 가보는게 좋겠지요?

henry8585@yahoo.co.kr 2015-06-22 12:22:02
답글

오십대 중반에 대구 유령회원 입니다.
저는 유전인지 흰머리가 다른 갑장친구들보다 많습니다.
탈모증세는 아는 지식은 없지만 머리나 두피에 충분한 영양제를 많이 뿌리시거나 머리카락 빠지지않도록 스트레스 많이 받지 않았으면 합니다.
직업병으로 인해 의사에 검진 받으면 무조건 안정을 취하고 쉬라고 이야기 합니다.

김창훈 2015-06-22 12:38:48
답글

저랑 같네요^^ 동기를 만난 느낌이랄까요.
다른 회원님들 좋은 말씀 해주셨는데요,
그냥 딱 한 가지만 하세요.
어성초+녹차 등으로 만든 헤어 스프레이 있습니다.
이것만 머리 감고 하루 두번 뿌리세요.
이게 가장 확실한 치료법 + 현상 유지법입니다.
2개월 사용후 아마 머리 깍아주시는 분(미용실, 이발소)이
머리카락에 힘이 생겼다고 말씀해주실 것입니다.
약은 안 드셔도 되고 안 드셔도 되지만, 저라면 안 먹겠습니다.
샴푸도 그냥 적당한 거 타협해서 쓰세요. 대부분 과장 광고입니다.
어성초 헤어 스프레이는 검색해보면 많이 있는데 소문 좋은 거 사시면 됩니다.
이상 10년동안 탈모 고민한 사람이 드리는 말씀이었습니다.
탈모 걱정에서 탈출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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