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5세(71년생)의 남성입니다.
30대 후반부터 정수리 부위에 머리카락이 약간 빠지는 듯 아닌듯 하더니.. 지금까지 정수리 부위에 천천히 탈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런 증상이 있은지 벌써 6~7년은 되었네요.
얼굴 정면(앞)에서 보면.. 괜찮은데 뒤통수를 보면 정수리 주변으로 제법 탈모가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원래 비누로 머리를 감았는데..
탈모인가 아닌가 의심 가는때부터(30대 후반부터).. 댕기머리, 려 등 탈모샴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틀에 한번씩 감고 있는데, 감은 첫날은 머리가 좀 풍성해 보여 뒷쪽도 약간은 덜 빠져 보이고,둘째날(머리 안감은 날)은 머리가 기름기가 보이는게 약간 날라 붙어, 정수리쪽도 더 빠져 보이는듯도 합니다.(순전히 제 개인적 느낌)
그리고 예전 젊었을때(30대 후반 이전)는 머리속 피부와 머리카락이 아주 건성이였는데,(머리속 피부를 보면 비듬이 아주 많이 보링정도).. 30대 후반부터는 머리숱이 적어져서 그런지 비듬은 있지만 피부속에는 비듬이 그렇게 보이지는 않는듯.. 그리고 머리카락도 건성에서 지성으로 바뀌는 것 같기도 하고요..
저는 이제 탈모가 더 진행은 안되겠지?! 그냥 저냥 하루,이틀 지내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어쩔수 없는 유전적인 자연스런(?) 탈모가 아닌가 하고, 즉 탈모병은 아니다 하고 생각하는 중이고요.
근데 자꾸 어머니와 집 사람이.. 그래도 더 안빠지도록.. 병원(피부과 등)에 한번 가 보라고 하시네요.
그전에는 한의원에서 탈모방지 약을 2달치 먹어봤고, 지금까지도 탈모방지용 샴푸를 사용하고 있는데.. 별 효과는 없었습니다.
혹 비슷한 경험있으신분은 의견 좀 주세요?
그리고 대구시에서 탈모치료 잘 보는 병원, 치료 잘하는 병원있으면 추천좀 해주시고요? 근데 효과는 있는 걸까요?
참고로 병원가서 주사 맞고 약을 먹어면 괜찮다 하던데.. 약을 평생 먹어야 괜찮다 하시던데,
- 또 약 먹기를 중단하면 다시 빠진다, 오히려 그때부터는 머리카락이 더 빠진다 하여.. 껴려집니다.
정말 그렇다면, 그냥 현재 처럼 자연스런 현상으로 보고 그냥 지내려고요..ㅠ
- 아니면, 정수리부분 주변으로 머리카락을 심으면 어떨지요?
근데, 심는 주변(다른부위)에 오히려 더 빠질수도 있다하여.. 걱정입니다. 나중에 더 탈모가 진행되고 난뒤 심어야 하는지..
그럼 먼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