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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한테 지다니......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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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0 09:2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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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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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한테 지다니......ㅠ.ㅠ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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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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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끄고 잠을 청하는데 귓가에 엥엥 거립니다.
얼른 일어 나서 형고아등을 켜고 파리채를 손에 쥐니,
벽에 한마리가 딱 붙어 있네요.
힘껏 내려 쳤지만 빗나가고 모기를 놓칩니다.
아무리 찾아 봐도 안보이네요.
지가 아무리 영리하다고 해도 두평 밖에 안되는 이 좁은 방에서 숨을 데가
어디있다고.....
하지만 모기 찾기를 포기하고 다시 잠을 청하는데,또 엥엥 거리네요.
또 불을 켜고 봤지만.....실패...결국 패배를 인정할 수 밖에요.
그래도 천만 다행인 것은 모기가 말을 못하니 와이프한테 실패를 일러 바치지 못해서
"에구 밥이 아깝다...."이런 소리는 안듣게 된 겁니다...에효....
모기가 저를 불쌍히 여기시와 밤새 더 이상 물지는 않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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