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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의 횡포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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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9 10:27: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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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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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의 횡포 ㅠㅠ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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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태 [가입일자 : 2004-10-2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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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쓰는 작은 야외하치장 바로 옆에 큰 창고가 있습니다.
하치장과 창고가 거의 붙어있는 형태인데 언젠가 부터 창고에 있는 창문으로
누가 쓰레기를 버리더군요..
비닐봉지 와 담배꽁초 등등..
야외하치장이라 갑바로 덮어두고 있는데 불이라도 날까봐 창고를 쓰는 사장님께
가서 정중히 부탁을 좀 드렸습니다..
그쪽 사장님은 점잖으신분이라 미안하다고 하시며 직원분들께 당부하겠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야외 하치장이 아주 깨끗한곳은 아니지만 감바에 불이 붙을수도 있고해서
직원분들께 그러지 않도록 말씀을 좀 해주시라고 했어요.
야외하치장이지만 그 창문으로 갈려면 하치장 정문으로 들어와서
1미터 남짓되는 좁은 통도로로 쭉 들어와야 하기때문에 지나가던 행인이
버릴 확률은 제로였거든요..
그래도 계속 버리는 자잘한 쓰레기들 --;;;
이러기를 몇달이 지났습니다.
어제는 쭈쭈바 비닐까지 누가 던져놨더군요...
그리고 오늘도 같은 쭈쭈바 비닐이 있었습니다.
창고는 제가 임대를 내준곳인데 내가 이런 대접 받을 필요가 없으며
갑을 관계를 떠나 이건 매너가 아니라고 생각됐습니다.
그래서 창문폐쇄를 결정하고 통보하기 위해 창고에있는 사무실로 가보니
사장님은 안계시더군요...
그래서 일단 그냥 돌아왔습니다. 소위말하는 갑의 횡포는 많이 봤어도
저는 을의 횡포에 당하고 사네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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