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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질 19 금] 어제 저녁 즌기철또 안에서...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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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7 13:5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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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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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질 19 금] 어제 저녁 즌기철또 안에서...ㅡ.,ㅡ^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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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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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집구석에서 디비져 있을랴구 하는데...계루슨가 뭔가 땜시..ㅡ.,ㅡ^
그너메 식을 줄 모리는 인기가 뭔지
동상들이 일잔 째리자구 성화(?)를 해대는 통에
미친척하구 도봉산에서 7호선 즌기철또를 탔슴돠.
퇴근 시간이라 그런지 종점 언저리인데도 빈자리가 별로 읎더군요
각설하고
동상들과 만나려 태능입구역까정 가려는데
사건의 발단은 노원역에서 발생되었슴돠.
촛점잃은 누깔로 정거장 수를 세고 있는데
웬 츠자인지 새샥씨인지 아리까리한 츠자가 올라타드만
때마침 환승하는 역이라 빈자리가 난 곳을 앉았는데
그 자리가 바로 나랑 마주보는 자리여씀돠
손폰질을 하고 있어 그냥 무심히
누깔을 풀어진 수제비처럼 하고
멍하니 쳐다봤는데...ㅡ.,ㅡ^
바로 그순간
온 몸의 신경들이 일시에 반사적으로 동작하면서
포커스 안맞던 누깔이 순식간에
쎅수 밀리언 딸라맨코로 뚜뚜뚜....
그건
손폰질을 하던 동작을 끝내고
다소곳 손을 모으고 앉은 츠자의
뱀사골이 장난이 아닌 거 였슴돠
거의 8부능선이 도드라지게 패인
연한 주황색 원피스 위로
뱀사골을 지그시 모아주는
깜장색 가디건을 겉에 입었는데
숨이 턱 막히는 전율이.....ㅡ.,ㅡ^
엊그제 mt도봉 입구에서 보았던
얼라엄니의 허벅지 피붓결은
저리가라의 희뽀얀게...
난 어쩔줄 모리고 정거장 수만 세는척
헐리웃 액션을 남발하기 바빴는데
니미럴...
하계역에서 올라탄 워떤 넘이
그 많고 많은 설자리를 두고
그 츠자 앞에 떡하니 서서
시야를 가리는 검돠...ㅡ.,ㅡ^
맴 같아선 그너마 뒤통수를
신고있던 쓰레빠로 걍 확....
어케 지나갔는지 몰랐던
환상의 시간이 지나고
드럽게 지루한 두 정거장을 지나
드런넘을 혼자 궁시렁대고 원망하며
태능입구역에서 내려씀돠..
2상 광안리나 해운대에서나 볼 법했던 즈질스런 목격담 끗!
피에쑤 : 분명 그 츠자는 뱀사골에 자신감이 있어서리
의도적으로 그리 의상을 갖춘 것으로 사료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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