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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질]감동적이고 고마운 선물...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6-16 13:38:23
추천수 19
조회수   1,659

제목

[자랑질]감동적이고 고마운 선물...

글쓴이

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내용
http://www.wassada.com/bbs_detail.php?bbs_num=598817&tb=board_freetalk&id=&num=&pg=

관련이기도 합니다...


저희 집사람이 의료사고가 나서 거시기를 잘라낸 사건을
아시는 분들은 아시고 모르시는 분들은
영원히 아실 수 없으실 거란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고...

그로 인하여 제가 거봉을 보는 것이 주 목적이 아닌
울마님의 건강을 위해 mt도봉 언저리로
이사를 온 유명한 일화도 아시는 분들만 아실겁니다.

우연찮게 와싸딩을 하다 위의 연결한 글 관련해서
그동안 꾸준히 주문을 해서 먹었습니다

시골에서 나고 자란 사람이라 그것에 대해서는 귀신처럼 잘 알고 있기에
어지간한 것들은 울 마님의 입맛에 맞추기가 힘이 들었는데

정말 게눈 감추듯 잘 먹고 저 또한 칭찬을 아끼지 않고 받았었습니다.

그러나 시기가 시기인 만큼 추가로 구매를 하려고 했지만
"재고 소진으로 더이상 판매를 할 수 없다"는
어르신의 청천 벽력과도 같은 답에
"상품의 질은 안좋아도 좋으니 있으시면 조금이라도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읍소를 하면서 그것을 구매해야 할 수 밖에 없는 자초지종을 말씀드리자

"함 주소나 폰으로 보내보소..내가 재고가 있는지 한번 창고를 뒤져보고 연락 주꼬마.."
이러시기에 잽싸게 주소를 보내드리고 기다리길 십수일.....ㅡ,.ㅜ^

이렇다 저렇다 연락도 없고 해서 저도 포기를 하고 둬달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둘이서 마트에나 동네 마트에서 쥐알만큼씩 사다 먹었지만
맛탱이가 없어서 날로 썩혀 버린것도 부지기수....



그런데 말입니다...

제 손폰으로 "택밴데요? 집에 계시나요?"

"월래? 주문한 게 없는데?...혹시 두호님이 놋북용 메모리를 보냈나?"

이러고 별의 별 생각을 하고 있길 30여분 뒤

"띵동~ , 착불 4처넌입니다.."

받아본 것은 바로 이겁니다....^^





잊어버리고 포기하고 자포자기한 상태에서 둬어달의 세월이 흘렀는데

어르신께서 잊지 않고 보내오셨네요....ㅠ,.ㅠ^

가슴이 뭉클해지는 것을 간신히 억누르고 어르신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어르신! 제가 돈도 안부쳐 드렸는데 어케 이걸 보내주셨어요? 계좌로 바로 입금해 드릴께요.."

"집사람 몸이 안좋다고 하는 소릴 듣고 창고 정리를 하다 남은거 조금 보내드리니
변변치 않지만 이것 잡숫고 건강 챙기라 하소..."


으허헝...ㅠ,.ㅠ........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염일진 2015-06-16 13:54:01
답글

마니 우는게 건강에 좋답니다.
계속 우셔~

이종호 2015-06-16 13:57:16

    1찐님은 위의 주옥과도 같은 글을 읽으면서 뭔가 켕기고 찔리는거 읎쓰셔?...ㅡ,.ㅜ^ 나한테...

henry8585@yahoo.co.kr 2015-06-16 13:55:25
답글

종호얼쒼 복도 많아요. 부럽습니다.

이종호 2015-06-16 13:57:57

    선태님도 혼자 청승맞게 낚시질이나 댕기지 말구 나처럼 인덕을 쌓는 걸 해보시기 바람돠....ㅡ,.ㅜ^

김승수 2015-06-16 14:19:14

    솔까말 .. 좀 농갈라 묵자 ^^

이종호 2015-06-16 14:32:48

    울 마님한테 재가를 득하심 농갈라 드릴 용의만 잇슴돠...ㅡ.,ㅡ^

이종철 2015-06-16 14:10:03
답글

울마님이 고구마가 먹고 잡다고 한다.
그래서 어르신께 갈취를 해따.
시방 무쟝 행복하다.

3줄 땡...♡&&

이종호 2015-06-16 14:34:09

    부천 짠짬뽕 종철님...ㅡ.,ㅡ^ 이건 갈취가 아닌 자발적인 순수한 으르신의 곱디 고운 선행이심돠...ㅡ.,ㅡ^

박병주 2015-06-16 14:22:53
답글

함량이 가득하네유
ㅠ ㅠ

이종호 2015-06-16 14:34:59

    넉넉허니 듬뿍 사랑을 담아서 보내오셨슴돠..^^

이수영 2015-06-16 14:53:05
답글

이젠 잘 알지도 못하는 산골 어르신께도 갈취를 하시네요...

이종호 2015-06-16 15:05:46

    이건 갈취가 아니구 어르신의 자발적인 의사표현임돠..ㅡ.,ㅡ^
조만간 나두 감사의 표시를 할껌돠..순박하신 어르신께 너무 했나? 싶기도 해서리...ㅡ.,ㅡ^

이병일 2015-06-16 14:53:06
답글

ㄴ 쓰리쎈찌 으르신의 넉넉한 듬뿍 사랑이 담긴 뭔가를 받아보고 싶슴돠...~~ ㅡ,.ㅡ

참고로 수피카 인클로져에 사랑을 듬뿍 담기에 됴타~함돠....

이종호 2015-06-16 15:07:37

    난 2bottle1님의 메롱한 저가품(?) 정품만 읽는 나쁜 cdp나 어여 울집으로 패대기 치실 때만 학수고대 하고 잇슴돠...ㅡ.,ㅡ^

daesun2@gmail.com 2015-06-16 14:57:01
답글

어르신의 마음 씀씀이가 감동 스럽네요.

이종호 2015-06-16 15:08:24

    저를 말씀하시는 거 맞....죠?..ㅡ.,ㅡ^

김주항 2015-06-16 15:02:23
답글

고구미 사진 한가운데
요상한 넘이 서있구만.....~.~!! (돌 할방 거시기 닮은)

김승수 2015-06-16 15:05:28

    ...

이종호 2015-06-16 15:09:45

    주항을쉰이 요즘들어 회충(?)하시는 가 봄돠...종종 총기가 발기하시는 걸 봉께로...

전성일 2015-06-16 15:05:11
답글

제가 숙고한 바로는 으르신이 이러한 은덕을 받을만한 공적이 있지는 않고, 전생에 구센치+육센치 되시는 분들이 쌓은 덕을 쓰리센치 녕감님이 받고 계신것으로 사료 됩니다. 그러하므로, 삼봉녕감님도 아직 늦지 않았으니..후생의 ?센치 분이 좀 더 좋은 세상을 살기 위하여 물욕을 버리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일례로 잔차라든가..모던쇼트라든가..특히 쇼트가 들어가는 기기는 가급적 안쓰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종호 2015-06-16 15:12:09

    참기름병마개님께서 엊그제 무리하게 쟌차질을 하드만 더위 자셨든가 아님 시스템이 에러가 튀는 거 같슴돠...
오늘 아주 입에 거품물고 길길이 몸부림을 치시는데...한방에 훅 보내드리는 수가 잇슴돠...ㅡ.,ㅡ^

김승수 2015-06-16 15:15:33

    증말 3센찌로 .. 한방에 .. 훅 하고 보낼수 있씀꽈 . 욜라 웃기신다능 ^^

전성일 2015-06-16 15:15:39

    강촌길이 그늘이 없어 좀 덥긴 했습니다. 왠지 몸에서 열도 나고...

이종호 2015-06-16 15:19:54

    아니? 으정부 콜라텍 언저리에서 병줍기가 수월치 않으셔? 아님 종3서 증심을 못 읃어자셨수?..

굴구, 참기름병마개 성일님은 어여 아이수박수에 머리를 접지허시기 바람돠. 여차 하면 훼까닥 함돠..

조창연 2015-06-16 15:56:19
답글

고구마 접수하시고 이정도 감동이시믄 윗층아즈매 접수하는 날엔,
와싸다서버가 아예 마비될정도로 긴글 올리실것 같다는...
근데 접수하더라도 최소한 고구마기럭지는 되야 할낀데~ 후다닥!...... =333

김승수 2015-06-16 16:19:06

    차연언냣 !!! 수락산영감은 3센찌 기럭지로 뭐든지 한방에 훅하고 보내신다잖아욧 ^^

이종호 2015-06-17 00:33:26

    아니? 잉가니 왜 웃집은 들먹이능겨...ㅡ.,ㅡ^

이현창 2015-06-16 16:42:34
답글

정치 안하신게 천만다행임다ㅋ

이종호 2015-06-17 00:35:15

    오뚱사...난 9라는 인간적으로 안치면서 삼돠...ㅡ.,ㅡ^

이종철 2015-06-16 17:14:14
답글

3센찌로는 자랑스럽게 고구마를 펼쳐노코 자랑하실 상황이 아닝 거 가튼데요...@&&

이종호 2015-06-17 00:36:59

    기럭지는 단지 숫자에 불과함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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