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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탐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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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6 00: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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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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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탐닉!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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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석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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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억에 술은 아버지의 향기였습니다.
그래서 그 누구보다도 술에 빨리 순화된 삶의 중심에서 지내며 자랐습니다.
이런저런 연유로 술을 절제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술은 말 없는 동반자였습니다.
하지만, 술로 인하여 세상을 등지고 다시 오지 못할 곳으로 떠난 이들을 잃은 아픔으로
몇 년동안 술을 단절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술은 다른 존재와 저에게 융화되는 마당에 잠깐 내비추어지는
촉매제 역할만 할 듯합니다.
내가 그리워 하고, 나와 상응하거나, 나하고 소통하는 사람을 매개로 하지 않는다면
슬은 이제 쫑입니다!
우리집에 살았던 내 사랑스런 개, 쭁은 그립지만,
술, 넌 그 쭁하곤 다르다!!!!
쓰고 보니 쬐끔 횡설수설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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