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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 할머니가 먼저번 주인여자 친정엄마랍니다. 우리 이사가는 전날에 가보니 화단에있던 상추 몽땅 다 따더랍니다 마누라가 ㅋ 그리고 웃긴건 대문열쇠도 소유하고 있다네요.. 자기가 주인도 아닌데 어이가 없더라구요. 이 쯤되면 그냥 ...장독대 치워버리고 벽으로 막아버리는게 나을거같아요.
전주인 식구를 세입자로 받으신게알고 받으신건가요?그게 더 궁굼한 일인.?
네..집사람이 그냥 전세계약 2년 해줬다네요..
대문열쇠 바꾸세유~ ㅠ.ㅠ
돈들여 열쇠 바꾸지 않고 그 할매한테 열쇠 빼앗을겁니다 ^^
글 내용으로 보아하니 할머니께서 강호에서 범접하기 힘든 고수의 포스가 느껴짐뉘돠. ㅠ.ㅠ
피곤한 세입자군요...ㅡ.,ㅡ^열쇠를 받던지 장독대를 치우라고 하던지 하세요..
열쇠도 받을거고 장독대는 1주일 뒤에 안치우면 제가 알아서 치워줄려고요 ㅋ 치우고 그자리에 벽 세우고요 .. 머 나중에 먹을것 좀 사다주면 좋아하겟죠
와... 이거 쉽지 않은데요... 세입자가 터줏대감 노릇을 하고 있으니.. 한 번에 끝내고 나중에 소소한 걸로 달래주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문제는 제가 주택을 산게 오디오 제대루 들어볼려고 한건데 안방 바로 밑에가 할머니네 거실이더라구요. 10시는되야 퇴근하는데.할머니네는 그.시간이면 불 다끄구 자더라구여.. ㅡ.ㅡ
남편은 백수,아줌마는 학습지교사로 4식구가 힘들게 사는게 안쓰러워, 선친께서 받으시던대로 월세를 한푼 안올리고 8년동안 25만원만 받았는데,, 깡패남편은 부부싸움중에 돌맹이로 문짝에 커다란 구멍을 내놨더군요, 아줌마는 미안하다고 사정사정하고, 그래서 내보냈는데,아마 속으로는 야속하다고 생각했을겁니다. 할머니한테 항아리는 재산목록 1호인데, 야속하다고 생각할겁니다. 좀더 지켜보고 결정하시는게, 2년 금방 갑니다
먹을걸 먼저 사다 드리고 이런저런 이야기 들어보시고 나서 장독 옮기고 벽도 쌓으면 어떨까요? ㅎ
아, 세상에 완벽한 집은 구할 수 없나 보군요! 사모님 맘에 드는 집이 그런 집이 있다 하여 오디오에도 완벽한 조건을 갖춘 곳인 줄 알았는데...., 민수님 참으로 천사입니다.^^ 참고 조금씩 개혁하세요. 확실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