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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집 아줌마는 유쾌하기도~~ 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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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0 12:55: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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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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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집 아줌마는 유쾌하기도~~ 하지~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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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선 [가입일자 : 2009-01-25]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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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꿀꿀해 낮술을 퍼마셨따.
먹다보니 배가 허하다.
뇬석이 냉면이 먹고싶단다.
새로 생긴 냉면집.
비냉 물냉 빈대떡 막걸리를 주문했따.
온 얼굴을 개조(?)한 이십대가 서빙을 한다.
"아까부터 저 여자 어디서 마니 본 듯하더니.. 흠! 의료의 힘이었꾼!!"
"낮익은 얼굴이여유.. 야시시 헌데서 본 것 같기도 허구.."
"근데 왜 냉면집에서 미니스커트 입구서리 아리까리 하게 서빙을 하쥐??"
"냅둬유.. 지 멋대루 사는 거쥬"
"허긴 그래.. 냉면집에서 비키니를 입던 올 누드로 다니던 상관할 바는 아니쥐"
아... ! 저.. 판박이로 찍어낸 듯 비슷비슷한 성형언냐의 얼굴들은 어쩔... 십미터 거리에서도 띈다는..
기냥 살짜쿵 손만 보구 말쥐.. 다 갈아 엎어설랑.. 내가 다 걱정스럽넹..
계산을 하려는데..
아깐 안 보이던 호리호리한 아줌니가 오지랍 넘쳐흐르는 목소리로 말을 건넨다.
"어머.. ! 얼굴이 빨개시네용.."
"지가 좀 부끄럼을 타서요"
"호호..! 막걸리 드시고 얼굴 빨개지는 분은 첨봐용.."
"제가 좀 이상한건가여?"
"아뇨~~~ 빨그스레 하니 이뻐서 그래유~~ 홍 홍!"
... 헐!! 새파란 아줌씨가 못하는 소리가 없넹.. 첨보는 사이에 무신..
다음에 다시 오라는 거여 말라는 거여.. 시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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