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마눌님께서 완전 우울모드 입니다. 지금 임신중이라서 산부인과를 다니고 있는데...
하필이면 그 병원이 메르스로 더욱 유명해진 일원동에 있는 삼성서울병원 입니다.
원래 지난주 정기검진 이었는데 일단은 병원방문 일주일 미뤘습니다.
하지만 요번주에도 메르스는 잠잠해 질 기미도 없고...
그렇다고 병원검진 계속 미룰수도 없고. 출산 예정일은 7월 말 입니다.
이시점에서 병원을 바꿔야하는건지. 아님 일반 외래환자는 문제없이 진료 가능하다는데
최대한 조심하고 걍 다녀야 하는건지 판단이 안서네요.
와이프한테는 병원 바꾸는걸 생각해 보자고는 했는데...
그럼 병원 검사도 다시 해야 해고, 이래저래 번거롭고 스트레스 받을텐데..
혹시 이럴경우 어찌하는게 현명한 선택인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에효. 하필 이럴때 메르스라뇨.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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