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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미군부대를 통해 lp가 흘러나왔거나 미군방송을 통해서 듣지않았을까 하고 추측해봅니다.

옛날에도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요. 그때는 LP시절 이니까 LP음반이 발매되었는데(어학교제도 LP로 나왔슴다. 카세트테이프는 한참 뒤 얘기죠) 문제는 그게 정식 라이센스가 아니고 불법, 위법 개념도 없던때라 그냥 레코드사에서 발매 했죠. 60년대 외국음악은 오아시스랑 킹스타 레코드에서 많이 발매 했슴다.

그런데 대부분의 음악은 라디오에서 소개된후 인기 있으면 음반이 나오는 식이었고 또 AFKN을 통해서도 많이 소개됐구요, 라디오에서 소개되는건 보통 1,2년씩 늦게 소개 되는게 많았슴다. 그러나 외국에서 크게 히트한 곡은 거의 실시간으로 소개되기도 했구요, 가령 헤리 베라폰테 마틸다, 폴 안카 다이아나, 클리프 리차드의 경우 비젼스도 그렇지만 영 원스 같은 곡은 아마 실시간으로 소개 됐을 겁니다.

비디오 테입같이 커다란 테입인 8트랙은 60년대말? 70년대초에 크게 유행은 안한 걸로 기억 되네요.

근데 이걸 난 어떻게 알고있지?

60년대 후반엔 라디오 조차 귀하던 시절이라서
시골 동네에 한두대 있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 잡음 많은 AM방송
그 외엔 대부분 동네에
스피커를 달아서 삐삐선으로 방송을 들려주곤 했습니다.
ㅠ.ㅠ

1966 년이면 , 지금 대학로 예전 서울대 미대뒷쪽에서 하숙할때였네요 . 하숙집에 서울대 형아들이 많아서

그형님들이 클리프 노래가사를 한글읽기 발음으로 써준걸 흥얼거린 기억이 납니다

이대공연땐 학교 담치기해 땡땡이까고 , 달려가서 관람했었구요 . 한때 무쟈게 좋아했었는데 클리프 ...

지태님 말씀처럼 당시 음질은 열악하지만 대도레코드, 오케이레코드,
오아시스, 예그린 레코드같은 국내레코드사에서 최신힛트팝송, 탑튠
퍼레이드같은 히트팝송모음집을 꽤낸걸로 보입니다.
저도 1968 년에 찍어낸 그런 팝송모음lp가 집에 몇장남아있더군유

    맞아요. 대도, 예그린도 있었네요 ^^ 짜깁기 앨범이 많았지만, 정식앨범도 나왔는데 그게 당시에는 LP싱글처럼 작은사이즈의 LP로 많이 나와서 전곡이 수록되는 경우는 못본 것 같습니다. 히트친 곡 외에 나머지는 앨범의 나머지 곡을 적당히 넣어서 발매했죠.

저 같은 젊은이는 무슨 말씀들을 하시는지 도통 알수가 없는 말씀들 이시군요.

킁킁~ 쿰쿰한 냄새가나네 나가야겠다 휘리릭~~~~~~~

우너본이었으면 돈 좀 되었을텐데.. 집에 오아이스 복사판이 좀 있네요. 아버님이 들으시던 LP..
도넛츠판도 몇 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