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에 모자 쓰고 콜라페트병 들고 종이컵 하나든 사내가 들어 와서
"고객님 뭘 도와드릴까요?"라고 물으니....
아..좀 쉬었다가 갈께요...그러면서 앉아서 콜라를 따라 마십니다.
마스크를 쓴 모습에 앉아 있던 다른 손님들이 자리를 피합니다.
요즘 메르스때문에 마스크 쓴 사람 곁에 가급적 다가가지 않으려 하는군요.
"고객님.여긴 쉬었다 가는 곳이 아닙니다"라고 말하니,
아..내가 알아서 갈께요...그러면서 한잔 더 따라 마십니다.
자기 주장이 강한 사내로군요..조금있다가 가긴 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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