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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미쳐도 단단히 미친 거 같슴돠....ㅡ,.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6-04 11:35:50
추천수 12
조회수   1,959

제목

지가 미쳐도 단단히 미친 거 같슴돠....ㅡ,.ㅜ^

글쓴이

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내용
어제 전 직장 입사동기들(모두 저 포함 넷)끼리 양재동 모처에서 쏘맥에 한잔 빨았습니다...

지금은 죄다 털려나와 한 잉간은 부동산업으로 전환해서 베엠베 끌고 댕기고

한 잉간은 나랑 똑같은 흰손

또 다른 잉간은 부친께서 물려주신 배밭을 인수받아 고군분투 하고 있는 중....



이런 저런 야그 끝에 배밭을 인수받은 잉간 왈..



그 : "일당 줄테니깐 울 배밭에 와서 일할래?"



나 : "을매 줄껀데?"



그 :"십마넌!"



나 : "증말? 그렇게 많이?...됐어 걍 오마넌만 줘.....그것두 감지덕지다..."



이때부터 옆에 있던 잉간들이 이구동성으로 바람을 넣기 시작함...놀면 뭐하냐는 둥....



그 : "그럼, 그...그 그렇게 할래?...후회 안하지? 그럼 낼부텀 나와.."



나 : "친구끼리 뭐 돈 갖구 그러냐? 걍 노느니 염불한다고....근데 배밭이 어딘데...?"



이때부텀 혀가 말리기 시작함.....



그 : " 금곡있는 데야 손폰으로 주소 찍어줄께..."



나 : "아냐...오늘 술 빨면 낼 못가니까 모레부텀 갈께..."



그 : "그럼 오전에 쉬고 오후부터 나와....그럼 돼니까...."



나 : "옥헤이! 근데 낼은 그렇다 치고, 평소엔 몇시까지 가는데?"



그 : "보통 늦어도 아침 8시 이전에는 와야 되고, 저녁 해질 때 까지니까... 한 10시간 정도?

근데 일하는 사람이 너랑 나 이렇게 둘 뿐이야. 사람들이 힘든일 안할랴구 그래...."



































































"야! 이 쒸라벌 춉춉춉 같은 쉑햐! 누굴 노예로 맹글랴구 그러냐?..." ...ㅡ,.ㅜ^ 

















피에쑤 : 집에 와서 마님께 야그했다가

"허리 병신되지 말구 걍 집에서 설겆이나 잘 하라"고 쿠사리 들었슴돠..







2상 술쳐먹고 횡수했던 어제 있었던 드럽게 잼읎는 야그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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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욱동 2015-06-04 11:49:01
답글

저도 놀고 있는데...배밭에서 몸좀 만들어 볼까요???

이종호 2015-06-04 13:25:05

    무르팍 까지는 소리 말구 벵기 꼬랑지 날개나 잘 딲으세요...ㅡ.,ㅡ^

염일진 2015-06-04 11:49:12
답글

아까비..보낼수 있었는데...

이종호 2015-06-04 13:29:41

    맴뽀를 곱게 써야 매점샥씨도 쳐다봅니다...ㅡ.,ㅡ^

김승수 2015-06-04 11:49:40
답글

마나님 하시는 얘기를 들어보니 , 디럽게 짦으신데다 허리까정 총체적부실덩어리였쿤효 ㅡ,,ㅡ

백경훈 2015-06-04 12:04:28

    어떤 을쉰 허리는 독댕이로 맹그러졌다능데 말이쥬

이종호 2015-06-04 13:36:34

    짤븐건 용서가 되어도 허리까정 못쓰는 건 용서가 안된다는 게 울 마님 지론임돠...ㅡ.,ㅡ^

김광남 2015-06-04 11:51:43
답글

자고로 남자는 허리가 생명이죠. ㅡㅡ^

이종호 2015-06-04 13:37:42

    지가 짤바두 안 쫓겨나구 버팅기는게 바로 허리 아잉교?....

조창연 2015-06-04 11:55:10
답글

약속은 지켜져야함돠~
하물며 입사동기라했으니, 수십년 인연이니 더더욱 신의를 배신하믄 안됨돠.
일당 오만원에 10 시간이라구요?
노랗게 배익어가듯 오뉴월 뙤약볕에 삼봉을쉰 얼굴도 누렇게 익어가겠네유.
그 입사동기가 누군진몰라도 이렇게 삼봉을쉰을 간단히 보내버리다니.. ㅋ

이종호 2015-06-04 13:54:08

    배밭일을 우습게 생각하고 술기운에 덥썩 물었다가 으악새 울 뻔 했슴돠..ㅡ.,ㅡ^

김주항 2015-06-04 11:56:45
답글

쯔쯔쯔 마나님이 팔짝 뛰시능걸 보니
짧은데다 허리 까지 부실한 모양이군....~.~!!

이종호 2015-06-04 13:56:39

    그래두 안방도 못 드가는 워떤 뉀네 보담은 씽씽함돠...ㅡ.,ㅡ^

백경훈 2015-06-04 12:03:47
답글

배밭에서 거봉 기르시면 큰일나심다 ㅡ,.ㅡ;;

이종호 2015-06-04 13:57:51

    중늘그니 둘 밖에 읎기땜시 거봉은 언감생심 임돠...ㅡ.,ㅡ^

이수영 2015-06-04 12:30:14
답글

적정 임금이라 생각함다 =3=3=3

이종호 2015-06-04 13:59:21

    연우압빠가 아주 몸부림을 치는구만?...ㅡ.,ㅡ^

최대선 2015-06-04 12:56:55
답글

새우잡이 배가 딱인뎅.. ㄷㄷ

이종호 2015-06-04 14:01:01

    승질난 새대가리님도 새우젓배 함 승선 할 수 있는 기쁨을 만끽하게 해드리까요?...ㅡ.,ㅡ^

이재형 2015-06-04 13:14:18
답글

남양주 금곡요?

이종호 2015-06-04 14:07:11

    니옙...

이종철 2015-06-04 13:23:13
답글

일당이 십마넌이라고 하면 등을 떠밀어서라도 가라고 할낌돠...♡&&

김주항 2015-06-04 14:22:15

   
울집 마눌은 용돈 주고
도시락 까지 싸 주면서
등 떠밀고 가라 할낌돠.....~.~!! (아까비)

이종호 2015-06-04 14:23:46

    부천 짠짬뽕 종철님...ㅡ,.ㅜ^ 함께 일하는 사람없이 단둘이 들러붙으면 그건 살인적인 중노동이란 걸 알구는 계시능겨?

daesun2@gmail.com 2015-06-04 13:52:40
답글

ㅎㅎ 하루 일 당 10 만원이면 각오해냐할 일이죠.

보통 시골 하루 일당이 7 만원이니까요

이종호 2015-06-04 14:25:05

    울 형님이 평택 배밭에서 노느니 염불한다고 일당 12마넌 받고
일주일하곤 못하겠다고 뻗어버렸다는 야그를 들은 적이 있슴돠.

daesun2@gmail.com 2015-06-04 15:31:59

    ㅎㅎ 12만원이면 후덜덜 하네요 완전 노가다

전성일 2015-06-04 13:54:32
답글

그 친구분도 으르신같이 정직(?)하신 분이네요..그러니 일하는 사람들이 없죠...일단..두어시간 해보자구..꼬득겨서 살살 달래가며 천천히 굳히기 들어가야지..그걸 첨부터 오징어배라고 얘기하면 누가 가겠어요.....

참...아쉽네요..그 친구분...잘하면 보낼 수 있었는데...

이종호 2015-06-04 14:26:00

    참기름병마개 성일님....ㅡ,.ㅜ^ 제 주변에 있는 잉간들은 구라를 치거나 그럴 잉간들이 읎슴돠...
태능 언저리에서 종종 벙개하는 잉간들은 빼구......ㅡ,.ㅜ^

김주항 2015-06-04 14:27:38

   
옛말에 칭구 하나를 보면 그사람을
알수 있다고 하던데 아닌것 같씀다....~.~!!

이종호 2015-06-04 14:41:13

    주항을쉰이 시방 매를 벌구 계시다는 거 알랑가 몰겠슴돠....ㅡ,.ㅜ^

유병보 2015-06-04 15:48:22
답글

요즘 일당이 장난이 아니긴한데...
내같으면 그돈으로는 도저히 못살것네요...
비오는날 빼고...
눈오는날 빼고...
일요일 빼고....
국공휴일 빼고...
허리아파 빼고...
집안잔치 간다고 빼고...
칭구 초상집 간다고 빼고...
이래 빼고 저래 빼고...
차 떼고 포 떼고...
그라면 한달에 따랑 십만원 밖에 안되실터인데...
그래도 사모님이 계시니...
평생 직장은 맡아두신 것이니...
감사의 기도나 열심히 드리고...
기냥 맡은바 현임무에 전념하심이 가장 옳은것 같습니다만....

이종호 2015-06-04 17:13:12

    울 마님이 집안 청소랑 빨래나 열심히 하면 용돈 올려주겠다고 해씀돠...ㅡ.,ㅡ^

박병주 2015-06-04 16:10:14
답글

이거가능거시 아니라
늘거가는 증검뉘돠
ㅠ ㅠ

이종호 2015-06-04 17:14:23

    돼지ㅡ네마리ㅡ남대문서 말까기 하는 소리 허덜 마시기 바람돼...ㅡ.,ㅡ^

김승수 2015-06-04 17:21:43

    같은 말이라도 늘거가는중이라면 , 듣는 3센찌 영감님 기분이 팍 상하시죠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아주 기냥 곰삮아 가시는중이십니다라고 해보세효^^

이종호 2015-06-04 18:12:59

    줘패는 시누이보다 말리는 시에미가 더 얄밉다구...ㅡ.,ㅡ^
드런 잉가니 즈근 숙성 안되고 날배춘줄 아능가보지?....ㅡ.,ㅡ^

진성기 2015-06-04 18:20:11
답글

보낼 수 있을 듯 있을 듯 하면서 드럽게 끈질긴 사람이구먼요.

이종호 2015-06-04 18:26:11

    늘거 갈수록 질겨지기가 마닐라 구뤵이 삼 밧줄보다 더 질겨지게 되어 잇슴돠...ㅡ.,ㅡ^

이종철 2015-06-04 18:45:57
답글

그래도 멍텅구리배 타능 거 보다는 날낌다...♡&&

이종호 2015-06-04 21:38:36

    머구리배는 제가 타봐서 아는데....강화도 새우잡는 데 가면 많슴돠...ㅡ.,ㅡ^

우용상 2015-06-04 21:17:36
답글

아까비.... 보낼 수 있었는데... ㅜ.ㅜ =3=3=3=333

이종호 2015-06-04 21:40:10

    2:8 가르마를 걍 지리산 뱀사골계곡 맨 짱돌처럼 맹글어 버릴까부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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