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몇년간 테크로마트를 개척하는 기분으로 돌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용산이나 기타 보다는 교통이 편리해서 말이죠.그러다 보니 옷 특히 저렴한 티는 테크노 마트 지하 1 층에서 많이 구입하고 있습니다.
블루레이 타이틀은 테크노마트 8 층에서 구입하는 편이고 말입니다.
테크노마트 8층에서 블루에 타이틀 판매하는 곳이 2 군데 있는데 그중 한곳에 잘 갑니다.가족들이 장사를 하는데 가족들끼리 장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자주 갑니다.
요즘 이런 얘기가 뒤로 들려오더군요.
"진영철 저사람이 여자옷을 많이 사는데 여자친구 줄려나 보다~~"
음 여자들이 입는 티를 구입해서 여자 친구가 있다라....ㅠㅠ
내가 티를 구입하는 기준은 입었을때 얼마나 이쁜가를 기준으로 합니다.남성용이나 여성용이냐는 별로 구분하지 않는 편입니다.
"남자가 입어도 되는 것은 돌아다니면서 입고 너무 여성스러운 티는 그냥 집에서 입으면 된다" 라는 기준으로 구입을 했는데 내가 생각해 봐도 요 몇년 꽤 많이 산것 같습니다.
여름티를 걸어 놓는 옷장이 꽉차서 더이상 걸어 놓을데가 없는 지경이 됐으니 말입니다.
지난번에는 여성티를 구입한 매장에 그 매장에서 구입한 핑크색 티를 입고 갔더니 거기 매장 직원분이 나를 보면서 이런게 외치더군요.
충청도 억양으로 "아이고~~~ 아버지~~~~" 라고 말입니다....왜 그랬나 들어보니 남자가 핑크색 티를 그것도 여성용을 입고 다닐줄은 몰랐다 라고 하시더군요.
아무튼 그로 인해서 그 직원분께 "어렸을때 어머니하고 사이가 안 좋으셨나요?" 라고 묻자 "아니요 엄마하고 사이 좋았습니다" 라고 하시더군요.
요즘 뒤로 들려오는 얘기가 있더군요~~~~
"여자옷을 사서 여친을 줄려는 것이 아니라 ㅎㅎㅎㅎ 진영철 저 사람이 입고 나닌다~~ 여자티도 나름대로 잘 어울려~~" 라는 얘기더군요.
5/31 일에도 테크로마트에 가서 블루레이 타이틀 한장과 티 몇장을 사왔는데 자신들이 판매한 옷을 입고 다니는것을 보면서 즐거워 하시더군요.
나름대로 잘 어울린다고 말이죠.
남자가 여자옷을 많이 산다고 해서 "여자친구가 있을 것이다" 라는 고정관념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때로는 고정관념과 지나친 통밥으로 인해서 진실에서 상당히 동떨어진 선택을 하는 결과를 가져올 테니 말입니다.
"정보 분석 능력이 없으면 정보 수집을 하나 마나다" 라고 정의 내려봅니다.
통밥이란 전체 인구에서 40~50 % 에게만 제한적으로나마 통용되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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