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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 내지 마시고, 핸드밀, 간단한 드립 도구 준비하시면,
커피 맛을 풍미하는데는 충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에소가 필요할 땐 캡술 사용하시고요..

    그렇군요.. 일단 심플하게 해봐야겠습니다.

저는 3번 강력추천 드립니다. 이유는 뭐 묻지 마시고요. 잘 아시면서 ㅎ

여담입니다만 요즘 동네 커피점들이 경쟁이 붙어서인지 싸던데요. 뭐 유명 메이커 이런 곳 말고요. 그래서 한 집 두 집 커피점 순례중입니다. 참고로 저는 미식가가 아닌 보통이하의 미각을 가진 사람임을 밝히면서... 그리고 다른 사람이 음식 해주는 것을 엄청 좋아라 합니다. ^^

    지는 게을러서유... 커피집 까지 가기가 문젭니다...
3번 조아하시면 3센이 될 수도 이따는.. .ㅋ

오봉에 받쳐들고 껌씹으면서 오는 오양 맥심커피 드실 것을 권해드림돠....ㅡ,.ㅜ&6

    악몽임다.. 왕년에 오봉커피에 갖다 준 돈이면 집 한 채는 샀을거구먼유...

남두호님 말씀대로 잠깐 운동삼아 커피 갈고... 드립도구중 서버는 그냥 커피마실 컵으로 대체하면 한가지 줄일 수 있습니다.(제집에서는 저만 커피를 마시니 이런 방법을 사용합니다.) 그냥 편하게 뜨거운 물 필터위에 막 부어 내려 드시면 그게 핸드드립이니.. 그리 어렵지 않게 접근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약간의 준비물들이 필요하지만 인터넷으로 구입하면 되니 크게 고민이나 노력이 필요한 것 같지는 않고요 저 같은 게으른 사람도 할만한 작업인 것 같습니다.

    괜시리 본질인 커피보다 장비에 눈독들였나 봅니다..
최대한 간단하게 해야겠어요.

핸드밀은 칼리타, 드리퍼와 필터는 하리오식 원형타입이 좋고, 서버는 큰거 사지 마세요(걍 3~4인용).포트는 걍 전기포트에서 바로 물 내리시고(정 필요하면 낭중에 사셔도 무방함), 커피는 두 분이 주말만 드시면 200g 짜리 사심 됩니다. 원두는 와싸다도 있을 듯 한데 여러군데 많습니다.(꼭집어 얘기하면 메가커피 등)

주말에 커피 내리면 거실 내 향도 좋고 캡슐커피는 게임이 안됩니다. 1번으로 하세요.

가장 보편적이고, 가장 합리적이며, 가장 폼납니다.

    역쉬 와싸답니다.. 분부하신 메이커로다 일단 가는 걸로..
참고로 우리 경비아저씨 택배 잘 받아주심다.. 드시다 남으면 버리지 마시구..ㅎ

    신선한 커피에 처음 물을 내리면....커피가 봉긋하게 올라옵니다. 머핀같이..드시다 남은 커피는 아무것도 안 올라옵니다..그래서 남은 커피는 갈아서 방향제로나 씁니다. ^^

이런~이런.. 무식하면 조용히나 있어야 했는데...(새거도 괘안으...)

혹시 루왁 커피 마실일 생기면 불러 주시기 바람돠....~.~!!

    지가 생두는 쓸만한 거 보내드릴테니 교주뉨 강쥐들에게 시식시켜서
오이엠으로 생산해보자구여.. 사실 루왁 맛보고 봉다리커피 졸업했었습니다.

칼리타드립 / 하리오드립 이런거 검색해 보시면 동영상 많이 나오는데 보고 따라 하심 신선한 커피를 드실 수 있습니다.
옥사장, 쥐마켓 이런데 검색해 보시면 원두 파는곳 많은데 평이 좋은데서 구입하심 되구요.
대충 핸드밀/드리퍼/종이필터/서버/드립포트 요렇게 장만하심 됩니다.

    칼리타 하리오를 많이 추천하시는군요. 감사합니다. 저의 아지트 옥이네로 고고씽~

걍 기사식당에서 껑짜 봉다리커피나 쌔벼드실 것을 거듭 추천드림돠...ㅡ.,ㅡ^

    어쭈구리구리 @@:: 영감님도 기사식당 좀 다녀보신것 같습니다 . 자양동쪽에 존곳이 많았었는데 ...

그러게여.. 입맛은 기사식당이 딱인데 눈은 호텔 커피숍이구먼유..

답앙언냐가 물파게 앙거서
이브로 저내주는 컾휘를 마시면
검놔 폼놔지 아늘꽈~
마아 그리 생각함뉘돠.
ㅠ.ㅠ

    아~~~옛날이여~~ 그 때가 봄날이였쥬..

그냥 오늘은 카누커피, 내일은 아라비카 커피, 모레는 모카골드....
이렇게 설탕 들지 않은 인스턴트 커피를 물에 타서 마셔도 나름 고소하고 맛납니다 , ㅎㅎ

    올만이네유.. 거실에 루왁을 쌓아놓고 드신다는 풍문이..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