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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하는 식당은 뭔가 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5-29 08:44:30
추천수 10
조회수   1,745

제목

망하는 식당은 뭔가 있다.

글쓴이

김성혁 [가입일자 : ]
내용
어제 딸래미생일인데 일리코를 가려고 했는데 김치찌게를 먹고싶다고해서 집앞에있는 식당을 갔습니다.

찌게도 맛있고 밑반찬이 많고 맛있어서 가끔 가는곳인데 어제따라 손님들이 없더군요.

찌게가 나오고나서 한참만에 나온 밑반찬.

콩자반.오이무침 이게 다네요.ㅡㅡ

딱봐도 재사용의 흔적이 보이는 밑반찬과 전에 맛있던 찌게도 영별로고.

몇숟깔 뜨다가 그냥 나왔습니다.

계산하려고 서있는데 주인아줌마는 계산대앞에서 전화로 계속통화중.

손님이 앞에서 계산하려고 기다리는데.허허허.





손님이 괜히 없는게 아니더군요.저도 다시는 안갈거지만.

시간 싸움같더군요.망하는날이 언제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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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연 2015-05-29 09:42:09
답글

비슷한 얘기지만,
얼마전 점심한끼를 해결하려고 시장언저리 짜장면집을 들어갔더랬습니다.
종업원도 안보이고, 주인으로 보이는 60 대을쉰이 주방에서 뭔가 하고있더군요.
제가 들어온걸 모르기에 주방을 향해,
짜장면하나 해주세요 하니,
힐끗보더니 자기 일 다마치고난후에야 인사도없이 물을 갖다줍니다.
짜장면이 나왔는데,
면이 탄력도 없고, 면위에 얹어진 장도 매우 부실한것이 맛 또한 별로입니다.
그나마 배가 고파서 그냥저녁 먹고있을쯤,
맞은편 가게에 짐을 내리려는지 조그만 트럭하나가 식당앞에 정차를 하더군요.
그러자 이 을쉰.. 혼잣말로,
"개xx 남의 영업집앞에 차를 대놓고 지x이야~ "
짐을 내린 그 차는 바로 갔지만,
잠시도 못참고 손님이 있는데 욕을 하는 그 성깔하고는...
음식도 맛없고 타인에 대한 배려도 없고, 손님이 저 하나밖에 없는 이유를 짐작하겠더군요.
식당을 나와 혼자 중얼거렸습니다.
'내 다시는 이 식당에 오나봐라~ '

이종호 2015-05-29 10:18:00
답글

손님이 없을 땐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입니다...ㅡ.,ㅡ^

정건욱 2015-05-29 10:36:36
답글

그런 식당이 불경기 탓을 합니다,,,

남석진 2015-05-29 10:48:12
답글

저도 주변에 있는 콩나물해장국집에 가끔 가는데 언제부터인지 사람들의 발길이
뜸하더군요 6000원인데 주인의 말이 명품입니다.
요즘 경기가 너무안좋아 뜸하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백반도 같은값에 잘나오는곳이 많은데 콩나물국에 말아주는 해장국이
6000원이니 안가죠.
요즘 4000원받는데 맛있고 깨끛한업소들이 있더군요.
음식장사 쉽고도 어려운장사입니다.
맛있고 친절하면 오지말래도 가더군요.

한윤석 2015-05-29 11:33:41
답글

생산~판매~as까지

식당은 어려운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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