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wassada.com/bbs_detail.php?bbs_num=1490300&tb=board_uusell&id=&num=&pg=
사용빈도도 낮고 이사준비 때문에 나름 싸게 판매한건데 전라도 임실에서 직접 가지러 오셨네요.
스피커는 한번씩 음악 듣는다고 사용하던거라 문제도 없었고 해서 별다른 테스트는 안하고 작동유무만 그자리에서 확인했습니다.
그 분도 따로 확인은 안하시고 장식장이 커서 분해를 할건지 말건지 고민하다가 어영부영 넘어갔습니다.
1시간40분이나 걸려서 오셨다길래 싸구려지만 cdp도 드렸습니다. 당연히 가격네고도(3만원) 해드렸구요.
본인은 와싸다 아이디도 없고 직장동료가 와싸다 회원이라 소개해줘서 구입하는거라고 초보(?)라고 하시더군요.
암튼, 그렇게 기분좋게 판매를 한것 같았는데... 오늘 아침에 연락이 오셨네요.
스피커 설치를 하고 소리를 들어보니 한쪽 유닛이 문제가 있다는겁니다. 고음이 안들린다면서...
전날의 초보느낌은 전혀 안보이고 말씀 하나하나가 전문가더군요.
판매할때 소리 테스트도 안해주고 문제있는 스피커 판거 아니냐면서 파렴치한으로 몰아가시면서 용산에 유닛수리하는곳에 보내면 3만원정도 든다고 입금해줄건지 아니면 반품할까라고 하시네요.
억울하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하고... 전번으로 구글 검색해보니 안좋은 평의 판매글도 있더군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3만원 깍아주고 덤으로 cdp줬는데 수리비 또 3만원 입금해달라니 기분이 너무 안좋네요.
반품 하라고 그러면 또 무슨 트집잡고 억지를 부릴것 같기도 하고... 그냥 수리비 입금해주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