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핔선을 순동선으로 쓰면,저음이 여물어진 느낌이 들고,
구리라는 특성때문일거라는 선입견이 작용해서인지
고음이 약간 딱딱해 지는 듯한 주관적인 느낌이 듭니다.
반면 은선으로 바꾸면 고음이 좀 실키한듯한 화사함이 생기지만
저음은 좀 풀어집니다.
[이건 저의 주관적인 느낌임을 밝혀 둡니다.]
인터선과 스핔선을 같은 재질로 사용하긴 보다는 서로 섞어 쓰는게
음질에 유리하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인터선이 순은선이면,스핔선은 동선.
스핔선이 은선이면,인터선은 동선...이렇게요.
이렇게 안방 시스템을 케이블 하나라도 차이를 느껴 가며
더 만족스런 소리를 찾기위해 고심하는 것이
나의 취미생활이지만
거실에 있는 fm라디오는 그저 아무 생각없이 기분좋게 듣습니다.
물론 안방시스템보다 더 나은 소리는 아니지만
그런쪽으로 신경쓰지 않고 그냥 들리는대로 듣습니다.
음악 내용에 중요성을 더 집중하고,듣습니다.
인생도 우리의 연약한 힘으로는 어찌할수 없으니.
거실의 라디오 소리마냥 들리면 들리는대로 듣는 것처럼
그렇게 물 흐르듯이 사는 것이 나을 것같고,
하지만 한가지 자기 자신의 개인적인 취미는
자신의 능력껏 하고 싶은 대로 해보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만....
반대 의견도 존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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