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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에 의한 2살 어린이 살해.어떻게 해야하는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5-19 08:35:34
추천수 26
조회수   1,784

제목

발달장애인에 의한 2살 어린이 살해.어떻게 해야하는가..

글쓴이

이웅현 [가입일자 : 2002-09-29]
내용
올해 초에..18살 발달장애인 청소년에 의해 2살 어린이가 3층에서 집어던져져 죽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죽은 아이의 엄마가 보는 앞에서 벌어진 이 사건은 이 18살 장애인 청소년의 갑작스런 행동으로 일어나 미처 말릴틈도 없이 벌어졌으며, 이 청소년이 180CM에 100KG가 넘는 거구이기도 했기에 아이의 어머니로서는 그를 막지도 못했을수밖에 없었을것이기도 했습니다.



아이를 복지관에 맡기고 복지관내 어린이 수업이 끝나기를 기다리던 아이의 어머니는 이 장애아 청소년이 웃으며 아이의 손을 잡아끄는것을 아이에게 호의를 가진것으로 오판하여 베란다까지 데리고 가는 상황직전까지 해당사건이 일어날거라는 생각을 할수 없었고, 뒤늦게 이 장애아 청소년이 평소에도 상당한 폭력적 성향을 갖고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집어던진후에 이 아이의 어머니에게 보인 알수없는 미소에 이 아이 어머니는 소리지르며 괴물이라 울부짖었다고 합니다.



이 사건에 대한 책임이 어디에 있으며 해당일을 저지른 장애아 청소년의 죄과를 판단하기위한 재판이 진행되었고.  이 청소년에 대해선 "심신상실"상태,즉 금치산자로 판단되어 무죄가 선고되었으며 보호치료감호등의 격리조처또한 기각되어 이 청소년은 다시 학교로 돌아가게 될것으로 보입니다.



2살 아이가 3층에서 내던져져 뇌출혈로 죽어가는 상황을 고스란히 겪은 그 아이의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는 현재 스스로에게서 광기를 느낀다고 토로하는 상황입니다.



저대로라면 아마...개인 보복행동으로 들어가도 이상할게 없어보이기도 합니다.



재판은 철저히 법대로 진행됬을걸로 보입니다. 딱 법대로 판결한 결과가 저것인 모양입니다.



이른바 "정론"인 샘이죠.





그러나 해소책,해결책없는 정론이란건 이렇듯 때때로 가해자없는 피해자를 만들기도 합니다.







금치산자에 의한 살인. 그리고 막상 피해를 입은 어버이들은 금치산자라는점이 악행이 악행이 아니게 만들지 않는다는점을..그 청소년이 아이를 집어던진뒤 보인 미소와 너털웃음으로 증명한다고 주장합니다.





사회엔 이런 경우가 발생하는군요.





법에 의한 정론은 아마..과연 저런 금치산자에게 책임을 제대로 묻기 어렵다는것도 사실일것입니다.

그를 처벌한다 해도 수감생활또한 정상적으로 가능할것인지 알수 없습니다.



이런 발달장애아들에게 정상적 윤리관을 심기는 쉽지 않다고 합니다. 사회적 채득과정이 남들과 같지 않기때문입니다. 본능 그대로를 별 제어없이 행동에 옮기는 경우가 생기는것입니다.



장애아를 다루는 사람들이 종종 폭력을 휘두른다는게 아마...이런 경우때문일거라는 이야기도 나오는군요.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기도 하고..적어도 한번은 어린시절 정신나간 사람의 폭행을 목격하기도 했던 입장이기도 한터라..사실



국가가 주관하는 사법심판에는 보복의 기능도 있던것 아니던가? 국가란 폭력의 공인된 대행기관이라는 본질도 있는것 아니던가?



왜 시위대에만 거의 최선을 다한 폭력을 쓰는가?  이런 생각이 자꾸 떠오르는것이 사실입니다.







이걸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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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2015-05-19 08:50:22
답글

가해자나 피해자나 모두 가슴아픈 일입니다 ..
정신지체자를 격리수용 치료하는
국가복지 시설이 미흡한 현실도 가슴아픈 일이고

사회에 되돌려 국민복지에 써야할 피같은 세금을
어떤 쳐죽일 밥쳐먹고 하자는 뇌물받아 쳐먹고 개기는 새끼는
마누라 생활비에 썼다고 하고
어떤 개자식은 아들놈 유학비로 썼다고 하질않나...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쓰라는 세금을
하는일 없이 놀고 쳐먹는 쓰레기들이 흥청망청 써대고 자빠진
작금의 개한민국이 낳은 아픔입니다.

이웅현 2015-05-19 11:18:48
답글

법은 구멍투성이고 복지는 기본도 안되어있으니 저런 피해와 문제도 생겨난다고 봐야할것 같습니다..

깜깜하죠...

이석주 2015-05-19 12:59:40
답글

봉사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발달장애청소년을 몇명 도외줄 기회가 있어 접한적이 있습니다.
도무지 그들의 행동을 가늠하거나 예상하기 어렵고 남자아이들의 경우 자기들끼리도 무슨 서열경쟁이 있는듯
폭력을 통하여 자신의 뜻을 같은 장애우들에게 행사하는 것이었습니다. 말리는 제가 다 힘에 부칠정도로 과격하고
오로지 한가지 생각에 몰두해서 그런지 힘이 대단하더군요. 그들을 지도하는 선생님들에게 굉장한 존경심을 가지게 되더군요.
한가지 깨달은 점은 물론 다는 아니지만 그들도 그들 부모의 가정교육과 인성 성향이 그들의 성격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더라구요.
아무튼 참으로 답답하고 가슴아픈 일이 벌어졌습니다.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경제사정이 넉넉치 않은 분들인 것 같아 이 사건이 더욱 마음 아프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중증발달장애우들의 경우 그들이 사회에 나와있는 경우애 한해서라도
보호자나 국가에서 지원하는 돌보미분들이 그들과 밀착하여 생활할 필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시는대로 나라가 지원해 주어야 하는데 그들의 관심은 콩밭에 있다는게 참 황당한거죠. 다만 이경우 저 가해자가 아이를 해쳤다는 사실을 인지하거나
자신의 행위로 인한 결과를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었다고 한다면 처벌받아야 마땅하다고 할 것인데 그 입증이 어려울 것이고 변호사가 심신상실상태의 행위라는 점을 강변할테니 피해자나 피해자가족에게는 참으로 원통한 일입니다.

정현철 2015-05-19 13:36:58
답글

법이 잘못된 게 뭐냐면,, 법은 피해자의 피해 상황에 따라 그 형량이 정해져야 하는데 가해자의 상황에 따라 상당히 유동적이란 말이쥬. 그러니까 술 처먹어서,, 심신미약이라서.. 이딴 거 다 필요없이 피해자가 살해당했으면 그에 맞는 처벌을 해야죠.
음주운전으로 사람죽이면 피해자가 살아돌아오나???. 저 위의 놈 같은 경우는 그넘한테 책임을 물을 수 없다면 그 놈 부모가 살인 책임을 지고 감옥에 가야 합니다.
법이란 게 인간이 만든거다 보니,,,진짜 우숩죠. 꼭 다 지킬 필요도 없는 거고...

정윤환 2015-05-19 21:42:45
답글

엄마는 자식이 눈앞에서
끔찍하게 살해된걸 평생 잊지못하고 고통으로
살아가지만 발달 장애아라는 탈을 쓴 살인 괴물은
죄의식 못느끼며 격리치료 좀 받다 살아가겠죠
이슬람 율법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법적용이 부럽네요

김준남 2015-05-20 12:01:27
답글

영화 "프라이멀 피어"가 생각나네요.

황선호 2015-05-20 18:50:08
답글

폭력성이 입증되었으니
자신이 무엇을 할지 모르는 사람이니 영구 격리가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역시나 인권주의자들 중 현실성 없는 이상주의자들이 격력히 반대하겠죠... 양자간 안타까운 사안입니다 만.
어떠한 경우라도 가해자는 해당하는 벌을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게 일반인이라면 감옥에 평생 썩게 하는 것이겠지만.
이런 경우라면, 사회적 격리가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벌을 준다기 보단 자신이 살아갈 수 있는 공간으로 돌려 보내는거죠.

박용호 2015-05-21 03:07:35
답글

제가 어릴때 발달장애인분들 과 생활했었습니다.
얌전하신분들은 정말 얌전합니다.
근데 과격하신분들은 정말 겁납니다.

신체는 20대 인데 정신은 2~3살이니

실제 2~3세가 때쓰면 저지가 되지만 몸이 성인이 2~3세 처럼 때쓰면 저지하기 힘들죠..

폭력성이 있는 발달장애인은 격리해서 생활해야합니다.

근데 문제는. 복지가 문제입니다.

그런시설이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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