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내 방에 누워서 며칠 전 새로 구입한 스피커로
음악을 듣는데,집사람이 할말이 있는지 갑자기 방문을 열고 들어 와서는
이게 머꼬 ? 합니다.
영감 냄새 나지마라고 조그마한 향을 피운 흔적을 보고요.
어? 아.! 그 그거....
내가 방 냄새 제거할려고 피 피운거야....ㅎㄷㄷㄷ
이러면서 벌떡 일어나 마눌을 가로 막고[저 보다 키가 작으니...]
밖으로 밀고 나옵니다.
새로 산 스피커는 3년전 와이프가 신품 사준 스피커 샾에 주고
이번에 새로 구입한건데
아직 들키지 않았는데, 보기전에 얼른 방밖으로 데리고 나왔습니다.
그리곤 내 뒤로 방문을 닫고
와?무신말인데??이러면서 등줄기에 흐르는 식은땀을 느낍니다.휴
까딱했으면 들켜서 야단과 함께 등짝맞을 뻔 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들킬건데..그땐 ?
전에 방에 와서 봤잖아??이렇게 할 수 밖에요
.
ㄴ 요놈이..글쎄....~
마란츠 dac 도 들킬 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