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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급한 질문] 기타 중수님들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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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4 08:4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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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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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급한 질문] 기타 중수님들께..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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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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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히 제 일거수 일투족을, 훤히 꿰뚫고 계신 회원님들께선
지가 갖구 있었던, 수십년 된 낙원상가에서 구입한
순수 국내산 텔레캐스타 (영창)기타를 동서네 아덜넘에게 넘겨주고
또한, 이곳 회원님께 강탈한 멕펜을 영입하자 마자
이 또한 이곳 회원이자 평소에도 나를 못잡아 먹어 안달이 난
동생의 협박에 못이겨, 세컨으로 쓰던 스윙 r2 도 넘겨주고 나니까
뭔가 조금은 허전 한 것 같고, 속이 허 하기도 하면서
무언가를 채워줘야 할 것 같은 텅빈 마음을 어찌 할 수가 없네요..ㅡ.,ㅡ^
그래서, "왜그럴까?"하고 몇날 며칠을 곰곰히 고민을 해 봤더니,
집구석에 쳐박혀 있는 기타들이 싱싱험, 험험, 오베이숑 통 뿐이란 거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동서 아덜넘에게 술기운에 "너 가져!" 하고 보내준
조금은 엉성하고 멍청한 소리를 내주긴 했지만 나름 파리도 새라고..
구라 많이 보태서 야그를 하자면,
카랑카랑하고, 통통 튀면서, 맑고 고운 소리를 내주어야 할
거시기들이 항개도 없다는 걸 뒤늦게서야 깨달은 겁니다.
해서, 읎는 자의 샘물이라는 뮬을 드가서 중고장터를 누깔을 까 뒤집고 찿아보니,
미펜 텔레는 내 평생 용돈과 생활비를 상회하는 넘사벽이라...ㅡ.,ㅡ^
그렇다고 미펜 싱싱싱 메이플넥을 넘보자니, 이 또한 텔레와 형 동생 하고 있으니
이것 역시 밑천 고갈로 언감 생심이고.....ㅡ.,ㅡ^
시방, 식음을 전폐하면서 총알을 긁어 모으곤 있지만, 뷔페가는 날 설4 난다구
왠넘의 경조사가 겹치기로 날라오는지...몇년째 이 쥐뢀.....
이러다간 칠성판 드가기 전엔, 내 살아 생전 절대로 텔레소리 들어보지 못 할 것 같아
궁여지책으로 안 돌아가는 대구빡으로 쥐어 짜내고, 생각해낸 묘수중에 하나가
총알 장전 되기 전까정 꿩대신 닭이라고,
국내브랜드 중 저렴하고 나름 텔레 냄새라도 비스무레 나는 것이라도 한번 만져봐야
제 명대로 갈 것같아
이렇게 어렵게, 와싸다 무림의 기타 중수님들께 자문을 구하고자 합니다.
워떤 브랜드의, 워떤 텔레가 나름 괘않다고 중원에 소문이 났는지,
고귀한 가르침의 한 수를 전수받고 싶어,
장문의 눈물없인 읽을 수 읎는 애절한 사연을 올리면서
구원의 손길을 기둘리며 읍소를 하고자 합니다.
시방 갖구 있는 건 죄다 로즈우드 모강지들 뿐임돠...ㅡ.,ㅡ^
피에쑤 : "별 미틴넘 다보겠네! 걍 저렴하고 소리 괜찮은 텔레하나 추천 해주세요. 이럼 될걸
지지궁상을 떨구 서버만 잡아먹구 자빠졌네.."
이런 소리 하시면 할복하는 수가 이씀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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