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개선되긴 했지만 전구형 형광등은 아무래도 잦은 점/소등에 불리합니다.
물론 내구성 얘기고 잦은 점/소등으로 인해 전기를 더 먹거나 하진 않습니다.
소모전력은 형광등형 전구가 백열(아마 센서등이라면 20~40w예상합니다)등 보다야 더 낮지만 확연하게 차이나지도 않으니
전기요금 때문이라면 굳이 바꾸실 필요는 없을 것 같고 누런 빛이나 밝기등이 맘에들지 않으시는 거라면 교체하시는게 더 좋을 것 같구요.
led센서등이 이런곳에 딱 좋긴 한데, 대부분 일체형 led센서등의 경우 발광부가 하단으로만 향하게 설계되어 있어 빛이 아래로만 향하기 때문에 넓은 면을 비추지는 못합니다. 반투명 커버가 빛을 퍼뜨려 주긴 하지만, 내부의 led가 그렇게 박혀 있으므로 근본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가격대가 있는 제품을 보면 커버에 빛을 퍼뜨릴수 있도록 랜즈처럼 성형해서 여러개 박아 놓는데, 그런 제품들을 역시나 성능이 좋습니다.....만 역시나 가격이 비싸구요.
그에반해 백열전구나 형광등형 전구는 구조상 빛을 사방으로 퍼뜨리니 전체적인 광량 자체가 좋습니다. 같은 와트수로 비교하자면 물론 led가 더 밝습니다만 그건 빛을 직접 받는 면을 측정한거고, 모든 방향으로 퍼지는거 까지 감안하면 하직까진 형광등형 전구의 효율이 더 좋다고 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누래지고 충격에 취약한 점 등 단점도 많습니다.
일체형이 아닌 일반 센서등에 led전구를 넣으시는 방법도 있는데, 사실 led전구도 반구 형태의 커버 안쪽에는 아래쪽만을 향해 led가 배열되어 있고 그 커버가 및을 퍼뜨려 주는 역할을 하는 거기 때문에 어느정도 빛의 방향이 생깁니다. 전구 아래쪽으로는 빛이 잘 도달하지 않기 때문에 거실등에 쓰이는 샹젤리에나 둥근 유리 커버가 있는 등, 혹은 침실등에 쓰이는 전등갓이 있는 스탠드 등에는 좀 어울리지 않죠, 여튼, 전구 넣는 방향이 측면으로 된 대부분의 센서등에 사용할 경우 위와 같은 이유로 좌우 밝기가 차이나는 경우가 있구요. 그래서 요즘은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원통형에 옥수수가 박힌 모양으로 사방으로 led가 박힌 옥수수형 led전구라는 것도 나오긴 하지만 그만큼 led가 많이 박혀 있기에 단가가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