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질문이 많이 올라 오길래 참고하시라고 적어봅니다.



일단 김건수님 질문에 대한 답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가 결론입니다.



스탠드로 스피커를 받칠때 고려해야할 사항은 상판의 크기가 아니라 하판의 크기와 안정성, 기둥의 배치 등이 더 중요합니다.

상판의 크기는 스피커의 평면 무게중심을 상판안에 둘수 있는 정도의 크기만 되면 됩니다.

다시 말하면 스피커를 상판위에 올려 놓고 뒤통수를 가볍게 밀었을 때 앞으로 넘어갈 정도로 상판이 작지만 않으면 됩니다. (스피커는 유닛때문에 앞부분이 무거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소 불안하다면 스탠드로 스피커의 앞쪽을 받치면 간단하게 해결됩니다. 뒤쪽은 빈통이므로 무게가 거의 안나갑니다.

하판의 크기는 넓을 수록 좋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넓다면 설치상의 문제가 발생하겠죠.

일단은 하판의 발(스파이크)를 연결한 가상크기가 스피커보다 크면 괜찮습니다. 이 경우에도 오버행(하판 끝단과 스파이크간 길이)가 길면 문제가 될 소지가 있으나, 상용제품중에서 그런놈은 거의 없습니다.

기둥은 가능하면 상판과 하판을 넓은 면적으로 지지하는 형태가 안정적입니다. 두꺼운 기둥하나로 중심을 받치고 있는 형태보다는 가는 기둥이라도 3각, 혹은 사각으로 기둥간격이 넓다면 훨씬 안전합니다.

스탠드 무게는 무거울수록 안정성도 높고 잇점이 많습니다.

제가 쓰는 스피커는 밑면 크기가 220X280이지만 상판크기가 160X200인 스탠드에 올려 놓고 씁니다.(CLOX S-100K와 INFESO SS-650) 아무런 문제 없네요. 앞서 설명한 이유로 상판이 더 큰 SSP-650스탠드가 오히려 더 불안합니다.

미관상 얇은 스탠드 상판이 스피커보다 넓어지면 진짜 보기 싫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탠드 위에 놓인 스피커가 미끄러지면서 추락할 위험의 있으므로 스피커 바닥에 고무패킹등의 미끄럼방지패드를 대고 올려두세요.



김건수님께서 2004-11-22 09:53:39에 쓰신 내용입니다

: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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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가지 스피커의 밑넓이가 20x30.5cm 이고 무게가 7.25kg입니다.

:

: 구입하고자 하는 스태는는 제작사 홈피에는 서라운드용이라고 나와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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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판 넓이는 19.5 x 22.5cm 이고 스탠드 무게는 5kg이네요.

:

: 사용이 가능할까요?

:

: 상판 면적이 스피커 바닥면의 72%정도 되네요. 무게는 스피커가 더 무겁네요.

:

: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