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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기가 묻으면 그럴수도 있다고 알고 있어요.

자꾸 손으로 만지면 안 좋죠...

hid 램프의 경우 그렇다 라고 알고 있어요.

물이 튀어도 터질껌돠ㅡㅡ...

펑소리는 못들어봤어도,
300B 진공관앰프에 음압낮은 스피커를 물렸더니,
관이 나가긴 하더군요.
9 만원짜리 두개나 나갔었습니다..ㅠ ㅠ

실금이 가 있어도 터질 수 있습니다

    그건 소리가 찔끔찔끔 흐르는거 아임니꺼?

    내가 그렇담 그런 검돠...ㅡ.,ㅡ^눈을 삼각형으로 하구 들이대는겨 시방?

이유와 조건은 많습니다.
1, 내부 외부의 전압 변화(가장 많은 경우)
2, 진공관의 밀폐력 손실
3, 구동 중 물리적 충격
4, 자연 조기 사망

1번일 경우 회로 점검 필수입니다.

남두호님의 댓글 중에, 2번과 3번을 약간 보충하자면...

2-1. 진공관의 유리가 (원래도 약하지만...) 제조과정에서 두께가 일정치 않거나 밀봉을 잘못해서 공기가 새면 게터가 허옇게 되어 사망하는데 이 과정에서 관 내외부의 기압차로 인해 퍽하고 깨질 수가 있습니다. 대개는 한 번 번쩍하고 유리는 별 파손 없이 그냥 허옇게 맛이가고 마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만.

2-2. 밀폐력 손상의 이유중에 관을 꼽았다 뺐다를 너무 자주 하는 경우 특히나 진공관 앰프를 많이 접하지 않은 사람들은, "아~신기해~" 혹은 "아~ 예뻐~" "아~다른관이랑 얼른 비교해봐야지~"하면서 자주 뽑았다 꼈다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좌우로 흔들면서 뽑으면 베이스와 접합 부분에 금이 가있는 걸 모르다가 어느 날 관이 승천하는 경우도 가끔 봤습니다. 되도록 열이 다 식은 다음에 교체 해야하며, 좌우로 흔들면서 뽑지 않고 수직으로 교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1. 그런 경우 거의 없지만, 간혹 올라오는 글 중에, "관을 쳐보면 팅팅하고 노이즈가 들린다 혹은 잡음이 난다, 어찌해야 하는가"에 대한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건 바람직한 행위가 아닙니다. "사람을 때렸더니 아프다고 하더라~어찌해야 하느냐?"하고 뭐가 다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