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3 를 시승했던 시승자들의 대부분의 공통적인 소감이.
"가속감이 상당히 좋다" 라는 것이죠.
최대 출력 170 마력의 모터를 후륜에 장착해서 휘발유 자동차 못지 않은 가속감을 느낄수 있으니 찬사가 끊이지 않는것이죠.
헌데 우리나라 전기차를 보자면 대부분 50 kw 를 넘지 않는 모터 용량을 가지고 있더군요.
GM VOLT 만 해도 100 KW 급의 모터를 장착하고 있죠.
원인은 다른것이 아니라 기존 차량의 파워 트레인을 유지하면서 모터를 장착하는 개조를 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중 하나 입니다.
기존 차량의 파워 트레인이 견딜수 있는 토크 한계를 넘어서면 "토크 스티어" 가 발생하면서 조향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모터 용량을 극히 제한을 걸수 밖에는 없다라는 것이죠.
아직 휠인 모터와 제어 부분에 대한 개발이 충분히 끝나지 않아서 휠인 모터를 후륜에 장착하는 것 또한 쉽지 않다라는 것이겠죠.
그러다 보니 스펙이나 0-100 KM/H 의 성능을 보면 한숨만 나오는데 가격은 또 어디 내놔도 꿀리지 않을 정도의 높은 가격수준을 유지하고 있죠.
처음부터 전기차 파워 트레인과 주변 사황을 반영해서 개발하지 않는한 이런 문제점을 벗어나기는 어려울것으로 사료 됩니다.
GM 이 유독 우리나라에서 GM VOLT 판매를 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 봤는데...거기에 BMW 까지 주행거리 연장형의 경우 출시를 하지 않고 있죠.
뭐 누군가 얘기하는 것처름 "현기차가 개발을 완료해야 관련 법규가 개정되거나 만들어 질 것이다" 라는 답변이 가장 타당하다는 생각이네요.
우리나라만 유독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시장의 황무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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