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친구도 간염때문에 간이식수술받고 죽다살았습니다. 평생관리 받아야 된다고 하더군요.
술 조금 많이 마셨었습니다. 간염은 술이 위험하고 특히 술잔돌리는거 이거 바로 옮는다고 하더군요.
건강한 사람은 균이 힘을 못써도 간염에 항체가 없는 사람은 바로 자리잡고 번식하기 시작한답니다.
이녀석이 간염항체가 없는거 알면서 술마시면서 하던얘기가 "남자가 한번죽지 두번죽냐"
요러면서 마시더니 덜컥 간암 걸리니까 술끊고..담배끊고...ㅎㅎ
처자 딸리니까 당연히 죽는게 무서운가봅니다.
간염 조심해야 합니다. 술도 조심. 술잔돌리는거 절대조심. 담배도 엄청조심 합시다.
간염을 가지고 있었다면 술이나 담배를 안해도 일반인에 비해서 간암이나 간경화가 올수 있는 확율이 몇배에서 몇십배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술과 담배를 많이는 하지 않아도 평소에 즐겼다면 안타까운 일이 생길수 있습니다.
그리고 간염을 가지고 있으면 6개월에 한번씩은 검사를 해야 하지만, 그렇치 못하면 최소한1년에 한번꼴은 정기검진이 필요 합니다.
제가 직딩시절 저와 동갑내기 직원도 38세란 나이에 간경화로 세상을 등졌습니다
회사 업무상 술은 자주 마셨는데 항동안 안보이다 출근을 했는데 얼굴이 흙빛으로 변했더군요.
의사가 술을 멀리 하라고 했다던데 몸이 좀 괜찮아 지니 또 술을 입에 대더니만 불과 6개월 뒤 세상을 등졌습니다
지금도 술좌석에서 옛버릇을 못버리고 손으로 술잔 스윽 닦아 소주잔 돌리는 친구놈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