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무지하게 잘 나옵니다.
물량이 엄청 잘 나와서 만족을 하는데....다른 문제가 한가지 있더군요.
보통 관정은 50 밀리 파이프로 파는데 이유가 있더군요.
펌프 흡입측 직경이 40 밀리인데 40 밀리 아시바 파이프로 관정을 팠더니만....아시바 파이프속을 흐르는 유속이 너무 빠르다 보니 상당히 큰 돌도 심심치 않게 같이 올라와서 펌프에 박혀서 회전이 멈춰면서 문제가 생기네요.
다행히 전기선에 6 암페어 과전류 차단기를 걸어놔서 펌프가 타지는 않는데 나름대로 불편하기는 하죠.
가끔 펌프를 분해해서 임펠러에 박힌 돌 덩이를 빼 내야 하니까요.
결론적으로는 50~60 밀리 파이프로 박아 넣어야 유속의 흐름이 느려져서 큰 돌이 올라오는 경우가 최소화 될것 같네요.
펌프에서 물이 1 미터 이상 뻗어 나갈 정도로 물은 잘 나오는데 돌 덩어리 때문에 고민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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