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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잊을 커피한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4-25 10:43:55
추천수 26
조회수   1,389

제목

못잊을 커피한잔

글쓴이

남석진 [가입일자 : 2007-04-02]
내용
 지난주 화요일 오후3시쯤 형님댁에 볼일보러

갔는데 어머니 혼자 계시더군요.

차한잔 하겠니 물음에 답하니

믹스커피를 예쁜커피잔에 접시받침까지.

어머니와 같이 마셨습니다.

마신후 10여분 뒤에 간다 인사드리고

20분뒤 조카한테 전화가 왔네요.

할머니 위독하시다구.

가까운 병원에서 대학병원으로 모셨지만

뇌출혈이란 병명만 남기고 지난주 토요일

먼길을 혼자 가셨습니다.

올 80이신데.

상치르고 마음을 추스리려 노력하고 있지만

커피잔만 보면 떠오르는 어머니 모습과

목소리는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살아계실때 전화라도 자주드렸으면

하는 아쉬움과함께요.

어머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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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연 2015-04-25 10:54:37
답글

마음이 아프네요
그렇지만 모친께서 예쁜 커피잔에 담긴 커피를 마시며,
아드님과 보낸 따스한 기억을 가슴에 안고 영면하셨을듯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태완 2015-04-25 11:02:35
답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좌진 2015-04-25 11:12:35
답글

달리 생각하면 어머님의 진짜 마지막 시간을, 병원의 침대나 더 나쁜 곳이 아니라 즐거운 모습으로 같이 보내신 것이 얼마나 큰 다행입니까.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라 믿습니다..

염일진 2015-04-25 11:21:07
답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박종일 2015-04-25 14:23:16
답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koran230@paran.com 2015-04-25 15:54:42
답글

저도 아버지와 양산 형님집에가서 된장찌게 같이 먹고 3일뒤에 그런일이 있었네요.
좋은기억 가지고 가셨을겁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기수 2015-04-25 15:56:44
답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진성기 2015-04-25 16:01:32
답글

마지막 모습을 평안하고 정겨운 모습으로 남게 되었다는 것이 위로가 될런지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남석진 2015-04-25 16:30:31
답글

정성어린 위안의 말씀 감사합니다.

이종호 2015-04-25 17:10:40
답글

가슴 한켠이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허환 2015-04-25 20:57:21
답글

제 가슴이 시린 것 같아요...

그래도 고인과 따스한 시간을 보내신 것이

위로가 되셨으면합니다.

어른들의 임종을 뵈는것이 참 어려운 일이더군요...

서성원 2015-04-25 22:33:05
답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duk9056@hanmail.net 2015-04-25 23:40:45
답글

마음이 아프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yhs253@naver.com 2015-04-26 08:37:53
답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동규 2015-04-26 08:58:09
답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장춘 2015-04-26 13:37:11
답글

제가 겪은 일처럼 가슴이 먹먹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어머님께 전화라도 한통 드려야겠네요.

남석진 2015-04-26 16:37:20
답글

여러회원님들의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살아계셨을때는 느끼지못했던 일들이 많이 생각납니다.
그래도 달라지는것은 아무것도 없네요.

정영순 2015-04-26 22:04:54
답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임형준 2015-04-29 19:24:12
답글

눈물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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