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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에 만나서 유언장을 만듭시다.
먼저 죽으면 저한테 자작 스픽...ㅋ

   
성기 넝감과 유언장 만든후
짠지 넝감은 제게 넘긴다는
내용으로 남겨 주시면 고맙.....ㅎ

    헉.!
저를 넘기라구요?
어이쿠.난 이제 죽었따..!

부러운 기술을 가지셨네요~

가는날을 미리 안다면 사는게 흥분도 없고, 짜릿함도 없고, 팍팍하고 우울해질겁니다.
실제 가는날보다 미리 가게될지도 모릅니다.
언제 갈지 모르니, 오늘도 어제처럼 일하고 웃고 떠들며 살아갈수 있는게죠.
갈땐 가더라도, 내 역량안에서 내가 하고싶은걸 하면 후회도 없고 남이 봐도 그림이 좋습니다.
그런 면으로 봤을때,
정성껏 만드신 스피커와 앞으로 만들어질 스피커와 앰프에서 뿜어져나오는 음악소리로 인해,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 지인분까지 모두 흐뭇한 미소를 짓게 될듯 합니다..^^

    본인만 좋아합니다.
가족들은 그닥 ..
어쩌다 딸래미들 집에 와서 하는 말들이
아빠 아직도 이 짓이야?
아빠 언제 철들래?

    그래도 성기님께서 직접 제작하고 튜닝까지 하시니,
비용도 절감하시고 원하는 음색을 만들어내실수 있으시니 대단한 장점입니다.
저처럼 별 재주 없는 사람은 그저 구입한 기기에 귀를 에이징시킬수밖에 없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내려오는, 다섯살 네살 손녀손자에겐 인기가 좋은 편입니다.
뽀로로나 백설공주 인어공주 이웃집토토로같은 애니메이션을 틀어주면 무지 좋아합니다..^^

낭중에 유언장에다 프리랑 내꺼 로저스랑 나헌테 돌려준다고 쓰심 그때 수거하러 가게씀돠...ㅡ.,ㅡ^

ㄴ 이 잉간보다는 오래 살아야 겠다는 불굴의 의지를 샘솟게 하는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