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째 병원에 잡혀 있었습니다.
쭉 돌아보면, 비교적 젊은 층에 속하는 사람들은
1인실, 또는 2~3일실에 들어있고,
6인실은 거의 70~80대 이상입니다..
개인별 경제적, 취향적 차이도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차이는 실손보험의 가입 유무가 아닐까합니다.
보통 1인당 실손 보험액은 15만원 정도일텐데,
4인 가족이면 60만원입니다..
보통 4인 가족의 건보료가 2~30만원이라면
월 80만원이 넘는 셈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가족당 100만원 되는 집도 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만약 우리나라 전국민이 가입한 사보험(실손 의료보험) 금액 모두를
국가 보험으로 들어가게 한다면
우리나라 전 국민들의 의료비가 무료 내지는 현저히 저비용이 되지 않을 까합니다.
(보험회사의 수익을 보험료로 사용 될 수 있기 떄문입니다.)
순수히 자기가 혜택을 받기 위해 내는 돈을
남을 위해 사용하자는 데는 적잖은 부담감이 있을 것입니만,
만약에 제가 내는 사보험 금액을 국가에 내고
지금과 같은 혜택을 받는 다면
저는 당연히 국가에 낼 것입니다.
더구나 다른 사람도 같이 혜택을 본다면 말입니다.
사보험 회사들이 우리나라 보험의 장단점과
우리나라 사람들의 이기심(?)을 너무잘 파악한 결과가
지금의 엄청난 사보험 시장을 형성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유럽 선진국에선 사보험(실손 의료보험)이 없다는데 말입니다.
만약 사보험이 좋은 것이라면 그들은 왜 하지 않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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