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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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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2 10:1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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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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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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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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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구슬입니다.
빛이 영롱한 구슬입니다.
하지만 어떤 이는 먼지와 때로 뒤덮혀
자기가 구슬인지 모른채 삽니다.
갑갑하고 암울하게 삽니다.
모두 다 자신처럼 그런 줄 압니다.
어떤 이는 때와 먼지가 적게 묻어
구슬의 영롱한 빛이 새어 나옵니다.
더 깨끗이 닦아서
완전한 영롱함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먼지와 때는 쉽게 떨어 지지 않습니다.
생존하기 위해 터득한 에고때문에
자신의 잘못 인식된 정체성이 먼지이고,
실수로 저지른 잘못의 죄책감이 때이고,
편견과 자만심이 먼지이고,
비겁함과 욕심이 때이며,
타인에 의해 입은 상처로 인해 생긴 분노가 먼지입니다.
덕지 덕지 달라 붙어 좀체 떨어 지기 힘듭니다.
이 것이 어떻게 생긴 것인지 알고 인정하고 이해해야만
사라지는 먼지와 때.....
그 인정과 이해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인정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구슬의 영롱함이 먼지와 때 사이로 스며 나오면
사람들은 구슬의 완전함을 추구합니다.
자신의 본성이 영롱한 구슬임을 알아차리기 시작합니다.
먼지와 때를 인식하고,
과거의 상처를 없애는 좋은 방법 중에 하나는,
자신이 영롱한 구슬임을 아는 것,
그냥 이론적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실제의 앎.
구슬의 영롱함이 더욱 빛을 발하면
표면의 먼지와 때가 더 쉽게 떨어지나는 사실입니다.
먼지와 때가 완전히 떨어져서
자신의 본성이 완연히 드러나서
오직 환하기를...........바라지만
우선 자신의 먼지와 때를 인정하는 것이 급선무라 봅니다.
ps;구슬이라니 또 누가 금담화라고 오해할까 무서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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