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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깎는 법좀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4-22 00:30:53
추천수 26
조회수   3,924

제목

집값.. 깎는 법좀 ~~

글쓴이

권민수 [가입일자 : 2000-03-31]
내용


잘하믄 집 하나 계약할거같은데요 집사람이 맘에들어하는 집이 나와서요



판매가격은 3억3천이고요 전세 두집이 있는데 1억 500이 전세금이라



2억 2500 이 실 부담금이네요.



서울 집 팔믄 대략 1억 3500 정도 떨어지니까 9000이 모자라네여



거기에 세금내구 이사비하구 머좀 사려면 1억은 있어야할거같아요. 대출이..



전에 집을 산게 근생이라서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 대출로 대출받으면 되긴하는데



보통 3억 3천에 내놓으면 거기서 10프로까진 아니더라도 5프로정도는 깎아주지않나요?



중개업자 말로는 집주인이 한푼도 안깎아준다고 어쩌고저쩌고...



집주인 만나서 직접 얘기해서 깎아봐야할거같아요.



좋은 방법이나 노하우 아시는분 소개좀 부탁드려요.



딱 2천만 깎았으면 좋겟는데.. 그럼 8천만 대출받아도되고 그럼 좋겟는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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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2015-04-22 01:07:55
답글

구입하실 집은 실물을 보셨는지요?
보셨다면 사시고자 하는 주택의 주변인들을 통해 여러정보를 확보하셨는지요?
하자내역을 점검해보시고.. 집 값을 깍을 만한 정보들을 확보하신후 가격을 딜 해야 합니다.
평면도 확보하시구요.

아파트와 같은 공공주택의 경우 양 사이드에 위치한 주택은 이단 피하세요.
왜냐.. 결로.. 취약성 때문에...

최고층 최하층은 최근 지어진 주택 아니면 일단 피하고 보셔야 하고...이것도 단열 문제 입니다.

층간 소음 확인하세요. 층간소음은 구매하실 집의 위층에 가셔서.. 직접걷고 뛰고.. 청소기 같은것 돌려보세요..
물론 위층에 양해를 구한후...

싱크대 수도배관주면 누수확인 하시고, 보일러 상태확인 하시고, 창호의 이격상태 확인하시고...

하수관들 전부다 물은 제대로 내려가는지 모든 하수관 구멍 다 체크 하세요.

천정은 천정을 고정시켜주는 지지대 같은것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들뜨므로 전정벽지 상태를 봐서..
천정에 들뜬 부위들이 없는지 꼼꼼히 보세요.

집값을 깍는 방법은 체크할수 있는것 다 체크 해서 하자를 잡아내 깍는 방법이 제일 좋습니다.

집보러 가실땐 최소한 2~3명 가셔서 꼼꼼히 보세요...

박승열 2015-04-22 01:23:36
답글

수요가 적거나 없으면 구매자가 유리하지만 수요가 꽤 되면 파는 사람 맘이 되죠.
깍는게 쉽지 않죠. 계약 전 집 볼때 하자를 찾아서 딜을 하거나
판매자가 깍아줄 맘이 들게끔 뭔가를 하셔야죠.

권민수 2015-04-22 01:27:50
답글

단독주택이고 2층입니다.여 름에 뜨겁고 겨울엔 춥다는.단점이있구요.
집은.저는.아직 못보고 장인과 집사람이.가서 봤데요.
집사람이.맘에들어하고 집안팔까봐 노심초사해서 그게.문제네요..
일단.내일 가서 이거저거 체크해봐야겟어요.
층간소음은 집.매도인이 2층살고 1층전세사는사람이 시어머니라고하니
직접 물어보면 될거같구요. 근데 제가 집 파는 입장이면 급매가 아니면..
하자잡고 꼬투리잡으면 기분나빠서 다른 매수인을 찾을거같기도해여..

김민관 2015-04-22 04:40:55
답글

집에 문제가 있가니 주인이 돈이 급한거 아니면 2천은 좀 힘들거 같은대요.그게 아니라면 정공법으로 나가는게 그나마 나을 겁니다.

yws213@empal.com 2015-04-22 08:29:06
답글

민수님, 더 좋은 매물이 있을 수도 있으니 여유를 가지고 둘러 보는 것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구매자가 구매욕구를 강하게 내비추면 가격은 절대 내려가지 않습니다. ^^

hunkoh@naver.com 2015-04-22 10:21:51
답글

집을 사고 팔때는 누가 더 강하게 원하느냐가 가격을 결정합니다.
하지만 최근처럼 집값이 상승 추세라면 집주인은 웬만하면 가격 네고해주지 않고 다음 사람 기다리기 마련입니다.
집의 가격이란게 절대가가 있을 수 없기에 맘에드는 집을 적당한 가격에 사면 만족해야 합니다.

송기웅 2015-04-22 13:04:12
답글

주택을 사고파는건 모두가 수요자이면서 공급자이지요...시세가 3억3천이라면 5%깍기 어려울겁니다. 1,650만원인데..권민수님께서 파시는 집을 5% 인하해서 판매하는게 쉬운게 아니듯이요~~

권민수 2015-04-22 14:42:59
답글

어렵네요~ 시세가 얼만지도 정확히 모르겟고..
일단 급하게 덤비지 않는게 좋을듯해요 조언들 고맙습니다.
저도 곧 가서 볼건데 맘에들면 사야죠 뭐..

김동수 2015-04-22 17:24:49
답글

아파트 앞 AB 중개사...

A 동수씨 지금 안팔면.... 집이 기본이라... 멀어서.... 딴집보다 싸게 3.2억에 내놓고 깍아주자...

B 그 집 3.3억에 팔 수 있을것 같아요.. 3.35억에 내놓읍시다.


결국.. A집을 이용하는 사람은 잘 사는거고 b집은 잘 파는거겠죠. 저는 들어올 땐 A집을 이용해서 그당시 시세보다 약 1500 싸게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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