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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뭐가 문제가 되고 있는 건지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4-21 12:41:30
추천수 18
조회수   2,060

제목

세월호 ...뭐가 문제가 되고 있는 건지요.

글쓴이

박성민 [가입일자 : 2002-09-22]
내용
평범한 소시민 입니다. 

혼자 생각만으로는 뭔가 개운치 않아 회원님들과 토론하고자 조심스레 몇 자 적어봅니다.



다음은 제가 인식하고 있는 세월호 관련 사실들입니다.





수학여행을 가기위해 배를 타고 가던 고등학생과 승객들이 배의 침몰로 희생되었습니다.

그 당시 기억을 더듬어 보면 출근하러 가다가 티비에서 사고장면을 처음 보았고

근해에서 일어난 사고라 전원 구조될 걸로 크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처참했습니다.

사고의 원인부터  구조 그리고 후속 대처에 이르기 까지 관련 안전시스템이 총체적 부실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국가에 감독소흘의 과실이 있으므로 국가가 배상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국가는 차후로 이런 안전시스템의 미비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세월호를 인양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세월호를 인양하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적지않은 국가비용과 인명손실의 위험이 예상되는 인양 작업을 집행하기위해서는

그에 합당한 명분이 있어야 합니다.

지금 침몰한 배를 인양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요? 정말 궁금해서 질문하는 겁니다.

유가족에게 상처를 주고 싶은 마음 조금도 없고 그럴만큼 모진 성격도 상식이 없는 사람도 아닙니다.

하지만  세월호를 인양해야한다는 주장에는 찬성하기가 어렵군요.





이것 이외에도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나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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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2015-04-21 12:56:56
답글

수백명의 인명이 의문의 사고로 죽었는데, 배상하고 끝?

묻겠습니다. 박성민님 가족이 그렇게 죽으면 그래 배상받고 정부에서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겠지
하고 넘어가겠습니까?

사대강, 자원외교등으로 수백조원 헛돈쓰는것은 넘어가면서 고작 몇천억짜리 인양은 아깝다?

인양하는 이유는 본문에 쓴 말처럼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책임져야하는 사람들에게 책임을 묻기위해서입니다.

왜 정부를 못믿는지는
https://www.youtube.com/watch?v=pfNahzPJalI 가보셔서 상식적으로 스스로 생각해보시길..

시민의식은 나 한테도 저런 불행이 올수도 있다라는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봅니다.

yws213@empal.com 2015-04-21 13:05:48
답글

https://www.youtube.com/watch?t=3183&v=CrJldc25cw4

진실과 사실의 차이를 유심히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겉으로 드러난 것과 이면에 감춰진 것이 있다면 무엇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박진수 2015-04-21 13:10:18
답글

성민님! 자동차 사고나면 제일 먼저 뭘 해야 하나요?
성민님 집에 도둑이 들거나 강도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뭘 먼저 하죠?

바로 증거 확보 입니다.

세월호를 인양해야 하는이유... 바로 증거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죠.

증거를 확보해서 사고원인을 규명해야.. 무엇이 문제였는지를 알고 제대로된 대책을 만들겠죠.

그런데 증거를 인멸한체 대체 뭘 근거로 사고 원인을 규명할 것이며, 사고원인규명도 없이 무슨대책을 만든다는 것인지요?

windouz@korea.com 2015-04-21 13:10:33
답글

아직 밖으로 못나온 시신이
안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구조 변경 같은 사고의 원인 상황 파악을 위해서는
인양이 절대적이죠

무엇보다도 시신 수습을 위해 무엇이든 하는게 맞는것이죠
지금 선체 인양 비용을 말하기 전에
국가가 국민의 마지막 끝까지 지킨다는 그 모습이
앞으로 더 큰 국가이익으로 돌아올겁니다.

박진수 2015-04-21 13:13:41
답글

이미 이번 세월호의 문제 해결의 가장큰 핵심은
청해진 해운소속의 인천과 제주를 오가는 두배중 세월호만이 긴급상황시 국정원보고
를 해야한다는 것 부터 밝히는것 과..

이미 국회에서 공개된 항공영상물에 등장하는 침몰하고 있는 세월호 주변으로 "잠수함 대가리" 부위가 돌아당기는게
왜 나왔는지를 규명하는게...

왜 학생들의 구조가 늦어졌으며, 왜 학생들을 죽여야 했고, 왜 얼토당토 않은 화물적재량을 가지고 지랄쑈를 하는지와
왜 유병언이를 억어지로 끼워마추며.. 사고의 본질을 덮으려는지가 밝혀지는 것입니다.

곰곰히 잘 생각해 보세요...

박성민 2015-04-21 13:23:01
답글

말씀해 주신 분들의 의견에 다 동의 할 수는 없지만 한 번 더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성민 2015-04-21 13:25:48
답글

진수님 학생들을 죽여야 했다는 ~ 표현은 읽기에 따라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어 보입니다.

고동윤 2015-04-21 13:43:43

    삼성전자 근로자가 백혈병으로 많이 희생되었습니다. 미국 기업에서도 이런 일은 자주 일어납니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미국에서는 이를 기업살인으로 정의하고, 형사처벌을 가합니다. 살인이라는 표현을 하는 이유는 기업이 그러한 작업환경에서 근로자가 사망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도 방치한 것은 살인행위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세월호에서 사고시 수많은 학생이 배 안에 생존해 있었습니다. 즉각 구조하지 않으면 사망할 수 밖에 없었고, 결국 전원 사망하였지요. 국가는 이들을 즉각 구조하디 않았고, 언론을 통해 사상최대의 구조작전을 한다고 하였으나 완전한 사기였으며, 국가의 최고책임자는 구조가 필요한 중요한 시각에 행방불명상태였습니다. 이에 대해서 우리는 당연히 국가살인의 혐의를 적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더욱이, 구조가 시급하다는 것을 알기에 사상최대의 구조작전을 한다고 하면서 사실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것은 고의적인 살인의사 혐의를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지금 오해라고 표현하셨지만, 오해하고 있는 분은 성민님 자신입니다.

박진수 2015-04-21 13:51:31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58237246&rtes=y

이영상을 보고도 오해인지 아닌지 판단을 하세요..

임재욱 2015-04-21 13:53:40
답글

세월호 실종자가 9명입니다. 아직 선내 찬 바다속에 있을겁니다.
실종자 가족께서 한 말씀이 '제발 실종자 가족이 아니라 저도 유가족이 되게해달라' 하며 울고 있습니다.

사망자 없이 가라않은 배라면 어떻게 되건 저는 관심없습니다. 저같아도 제가 낸 세금 그런데 쓰는거 싫습니다. 하지만..
단 한명의 실종자라도 있다면 인양해서 가족에게 돌아가게 해주는게 국가 아니겠습니까.

그 외 이유는 여러분이 말씀하셨기에 생략합니다.

박성민 2015-04-21 14:02:54
답글

재욱님포함 여러분들 의견 감사합니다. 여러 각도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상훈 2015-04-21 14:21:38
답글

수년전 김선일씨가 테러집단에 피살되었을때 박근혜가 뭐라 했는줄 아십니까?? 우리 국민 한사람을 지키지 못하는 국가는 국가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물며 테러집단도 아니고 먼나라도 아니고 우리나라 우리바다에서 우리 학생들이 수백명 죽었습니다.그런데 돈몇푼 든다고 건져내지 못한다??
그렇다면 도대체 국가의 존재가치는 어디에 있는걸까요?? 대한민국이 배하나 건지지 못할정도로 그렇게 행편없는 나라인가요??

박성민 2015-04-21 14:26:07
답글

동윤님 의견도일리있는 말씀입니다만 토론에서 단어는 특별한 부연설명이 필요없는 일반적인 의미를 가지고 사용해야 할 듯 합니다. 고의로 죽게한 것과 부패와 무능으로 인해 사망이라는 결과를 초래했을 지언정 살인의 고의는 없었던 것과는 구별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저는 부패하고 무능한 정부가 대형사고를 초래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정부가 학생들의 죽음을 의도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는 않기에 오해의 소지가 있다라고 말씀 드린겁니다

박진수 2015-04-21 14:51:08

    적어도 정부가 학생들의 죽음을 의도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않게 끔 했다면.. 4월17일 팽목항 강당에 도착한 박근혜는
생존자와의 전화통화연결이 되었다는 말을 분명 똑똑히 들었음에도.. 그 자리를 무시하고 떠나지 않았어야 했고..

또 인천과 제주를 오가는 청해진해운소속의 민간석방의 두배중 왜 세월호만이 국정원에게 긴급상황보고를 해야하는
시스템을 유지해야 했는지와...

세월호 침몰직후 잠수함으로 보이는 물체에 대한 명확한 소명을 해야 할것이며,

세월호 사고 직후 미군측의 구조협조를 왜 거부했는지에서도 명확히 소명해야...

일부러 학생들을 죽게 한게 아니다라는 최소한의 해명이 되는 것이죠.

고동윤 2015-04-21 15:10:41

    부패와 무능에 의한 사고라는 건 성민님 생각이고, 상당수 국민은 미필적 고의이거나 아니면 고의적 살인 가능성도 상정하고 있습니다. 이게 오해라고요? 오해라면 풀면 되는 거지요. 그래서 세월호특별법도 나오고 조사위원회도 생긴 건데, 이 정부는 사사건건 이 법의 집행과 조사활동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제 발이 저리지 않으면 이 정부가 필사적으로 사실조사를 막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성민님은 도대체 무엇을 근거로 부패와 무능만이 사고 원인이라고 보는 건가요? 단단히 오해하고 있는 분은 성민님입니다. 순진한 것도 지나치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법입니다.

강민구 2015-04-21 17:32:43
답글

만약 진실을 알고싶다면 그래서 원인이 무엇이고 무엇이 잘못됐고 어떻게하면 고칠수있을까 하는 진정성이 있다면 저 배를 꺼내서 봐야죠 그래야 실체를 명확히 알수있죠 설령 알수없다고해도 알려고 노력해야죠 그래야만 고칠수 있으니까요 지금은 서로 목격자의 진술만 가지고는 부족합니다 가장 강력한 증거물과 실체를 바다속에 나두고 뭘 한다는 것일까요 진보는 낭비에서 나오는 검니다 바다속에 수장된 사람들이 돌아오진 않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다시는 수장시키지 않기 위해서 꺼내야하는 겁니다 사람목숨은 비교할수없다고합니다 특히 돈과는 전 그런 생각에 대한 증거를 한국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걸 보여주지 못한다면 앞으로도 계속 세월호가 생길것이다 생각합니다

강민구 2015-04-21 17:42:04
답글

또한 인양시 인명피혜가 발생할수도 이씁니다 하지만 때론 명분을 위해서 전쟁을 하기도합니다 감수해야하는 것들이 이씁니다 마음이 아프지만 고맙다 희생을부탁해야할때도 있습니다 저 세월호는 그냥 단순히 배가 아닙니다 저건 한국이고 희망이고 미래입니다 이건 단순히 수사가 이닙니다 희망과 미래없이 어떻게 나라를 이끌어갈수있고 아이들을 낳고 교육할수 있겠습니까

박성민 2015-04-21 17:53:11
답글

사고 후 10일~20일 사이쯤으로 기억합니다. 세월호를 인양하자는 얘기가 나왔었죠?
객관적으로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은 희박해 보이지만 만에 하나라도 생존자가 있을 시 인양으로 인한 사망우려가 있어
유족들이 인양을 반대했고 혹여나 그럴수도 있기에 유족의 반대가 있는 경우 인양불가라고 하지 않았던가요?
정부가 살릴 수 있었음에도 무능이 아닌 유기나 고의로 희생자를 만들었을 수도 있다는 얘기는 논의하기엔 지나친
음모론에 가깝군요.
와싸다 회원분들은 조금은 균형잡힌 의견이 많을 것으로 기대했는데....글쎄요.
더 이상 길게 얘기하는게 무의미 할 듯 합니다. 다만 재욱님의 의견에 공감하며 제가 세월호 유가족의 심정을
좀 더 헤아렸어야 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일을 해야해서 더 이상의 댓글을 달 수 없는 점 양해 바랍니다.

박진수 2015-04-21 18:02:34

    그때 당시 뉴스를 기억합니다. 그때 어떤식의 선체인양의도가 있었는지를 확인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바로 선체 쪼개식 인양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직 아이들 시신조차 찾지 못한 마당에 선체인양운운한다는것이 유족이나.. 관계자들의 반감을 샀던 것입니다.. 정부당국은 사고 5일후 부터 이를 계획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좀더 정확히 아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선체를 쪼갠다는건 바로 증거 인멸을 하겠다는 의미 입니다. 이것도 분명히 아셨으면 하고요...

고동윤 2015-04-21 18:05:02

    본인의 생각은 균형있고, 그와 다르면 균형이 안맞는다고 생각하시나요? 어이가 없네요. 뭐하러 남의 의견은 묻는지 이해할 수 없네요.

임재욱 2015-04-21 18:22:38
답글

초반 인양얘기를 안하시길 바랬는데 ㅠ.ㅠ 그때 인양을 서두르던 자들이 지금 선거때문에 인양하자! 말만 꺼내고 질질 끌고 있습니다. 선거 후엔 또 달라질겁니다.

박성민 2015-04-21 18:32:04
답글

제가 균형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적어도 국가가 부패와 무능이 아닌 고의로 자국민을 죽계했을 수도 있다는
논제에 대해선 생각의 격차가 너무 커서 더 이상 논의의 의미가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지우기도 그렇고 자주 접속하는 것도 아니니 제 이야기는 여기서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모처럼 글쓴게 불란만 일으킨 것 같네요. 그럴 의도로 쓴 글이 아니니 다소 거슬리는 부분이 있더라도 널리 양해 바랍니다.

임재욱 2015-04-21 18:51:19

    어떤 부분 불편하신지 알것 같습니다. 국가가 의도를 가지고 자국민을 죽였다고는 저도 그런 표현은 적절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자국민이 죽어가고 있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고 하지도 않는 무능함이 의도적으로 죽인것과 뭐가 다르냐고 말씀들 하시는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균형이 없으시다기 보단 정보가 조금 부족하실수도 있습니다. 귀찮으시더라도 위에 링크의 뉴스들을 보시면 정리하시는데 도움이 되실겁니다. 마음 푸세요..

박진수 2015-04-21 23:07:17

    성민님.. 국가를 믿고 싶은 것입니까? 정권(현정권이나 다른 정권)을 믿고 싶으신 겁니까? 이 점을 명확히 하시고 세월호를 접근하셨으면 합니다. 정권이라는 것은 언제든지 바뀔수가 있는 것입니다. 물론 국가라는 체제도 바뀌죠.. 변동성이 국가가 적긴 하지만 말입니다. 국가를 믿습니까? 국가가 우리를 지켜줄거라고 믿는다는 것은 그 국가가 얼마만큼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자들이 정권을 잡고 있느냐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해당정권 잡고 있는 자들을 봐야겠죠??

그러면 그 자들이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생각 하십니까? 이게 바로 성민님이 계속해서 다른 회원님 분과 의견적 충돌을 일으키는 원인 입니다.

김동수 2015-04-21 22:47:40
답글

이 부분은 국가에 감독소흘의 과실이 있으므로 국가가 배상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국가는 차후로 이런 안전시스템의 미비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


이건 순전히 님의 혼자만의 생각이지 국가는 그렇다라고 한 적이 없어요.

최창식 2015-04-21 23:19:36
답글

여기 댓글 다는 사람들 생각도 다 자기들 생각일 뿐이죠.

뭐 각자 나름대로 정의롭고 의협심에 불타고들 계시지만요.

저도 이제 와서 세월호 인양하는 것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라앉은지 일년이나 지난 고철덩어리 안에 있어봤자 뭐가 있을까요.

그저 음모론 좋아하는 사람들이 머릿속으로 소설 쓰고 있을 따름이고요.

그거 건져낸다고 무능한 정부를 뒤엎을만한 결정적인 뭔가가 과연 나올까요?

실종자(굳이 실종자라고 하는 것도 웃김.) 시신 한 구라도 수습할 수 있다면 모를까,

명박이는 수십조씩도 해먹었다고 일이천억 따위는 껌값인가. 죽은 사람들은 안타깝지만

그보다는 산 사람이 더 중하죠. 생업이 망가진 사람들은 유족들 등쌀에 밀려 뒷전이라더만.

박진수 2015-04-22 09:25:47

    창식님의 논리는 시간도 지났고 다 귀찮으니 그냥 덮고 넘어가자는 논리입니다. 음로론??? 이라.. 뭐가 음모론이라는 것이죠??
음모론이라는 것은 근거의 실체 없이 그냥 써재끼는 소설과 같은 이야기 류를 음모론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창식님 몇가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베트남전을 일으키기위해 미국의 통킹만 사건 조작이 음모론 인가요? 아닌가요?

만약 창식님이 운전하는 차량이 급발진사고가 났고 차량에 함께 동석했던 사람이 죽었는데
해당자동차 회사에서 인정을 않해줍니다.
또 많은 시간동안 해당자동차 회사랑 공방을 하느라.. 시간도 흘러 사고당시의 차량도 일부변형이 왔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김민관 2015-04-22 18:23:14

    한두사람을 위해 세금 쓰면 낭비라 생각 합니다만 어린 아이들 수백명이 어른들말 잘들어서 죽었습니다.그럼 그들 부모 한이라도 해결해줘야 하는거 아닙니까.그런곳에 세금 쓰면 안되나요.이런거까지 경제논리 할거면 국가가 왜 있어야 하나요.저도 진수님 100%이해는 못하지만 창식님은 더 하십니다.진실규명을 위해선 인양이 꼭 필요 합니다.다시는 이런일이 안일어나야지요.이번에도 그런 논리로 그냥 넘어 간다면 다음은 창식님이나 창식님 가족이 당할수 있다는걸 아셨으면 합니다.

최창식 2015-04-22 10:25:29
답글

누구 맘대로 귀찮으니까 다 덮고 넘어가자는 논리로 매도합니까. 진수님 생각일 뿐이고요.

음모론이 아니라고요? 결론부터 정해놓고 이것저것 적당히 끼워맞추면 나름 그럴 듯 하죠.

언제 가라앉아도 이상할 것이 없는 낡은 배의 무리한 운용, 선장 및 승무원의 파렴치한 짓,

엉성하기 짝이 없는 구조 체계의 합작품. 그 이상의 어떤 대단한 정보가 바닷속에 1년이나

가라앉아 있던 고철덩어리만 건져내면 나올 수 있는 건지, 간단명료하게 설명 좀 해보시죠.

문지욱 2015-04-22 14:24:06
답글

인양의 명분은 국가의 할 일을 다 해야 한다는게 명분입니다. 개인마다 생각은 모두 다르겠지만 구조도 못한 것들이 "이미 다 죽었으니 비싼 돈 들여 인양은 관두자"라고 말한다면 그건 국가도 아니죠.

김동수 2015-04-22 17:20:02
답글

옛부터 양반 배운 사람은 명분을 중요시 여겼고 족보도 없는 사람은 눈에 보이는 계산을 중요시 여겼죠.
국가란 무엇인가??? 돈계산기인가????

최창식 2015-04-22 21:53:04
답글

그러니까 바닷속에서 일년 묵은 고철덩어리만 건져내면 거기서 예를 들어 뭐가 나올 수 있고

어떻게 결정적인 단서가 되어 진실규명으로 이어지냐고요. 제 머리로는 아무리 생각해봤자

고철덩어리에서 나올 만한 게 없는데요? 가르침을 좀 주시지요. 누구나 납득할 수 있도록요.

세월호가 절대 가라앉을 이유가 없는 배였는데 가라앉은 미스테리도 아니고, 올 게 왔던 건데

굳이 인양까지 해서 정밀검사를 해야만 알아낼 수 있는 그 비밀은 과연 어떤 게 있을만 한가요?

나올 게 없으니까 거금을 들여 건질 필요도 없다는 것이지, 남의 일이라고 그러는 게 아니죠.

제가 유족이었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건져봤자 시신 수습이나 됩니까? 이미 오래 전에

시신은 물에 불어 형체도 없어지고 뼛조각은 분리되어 깊은 바다 어딘가를 떠돌고 있겠죠.

근데 쓸데없이 돈 들여서 여러 사람들이 목숨걸고 그 고철덩어리 건져올리면 뭐하냐고요.

그냥 감성입니까? 생목숨이 삼백명이나 수장될동안 구경만 하고 있었던 것부터가 국가가

할 짓은 아니었는데 이제와서 등쌀에 못 이겨 또 뻘짓한다고 그 과오가 만회라도 됩니까?

솔직히 말해서 어차피 내 돈 들어가는 것 아니니까 그냥 입으로만 인심 쓰는 것 아닌지요?

자기 주머니에서 직접적으로 돈 몇푼이라도 나가야 되면 기꺼이 내시겠습니까? 천억이면

백만원씩 십만명만 내면 되겠네요. 백만원은 커녕 십만원도 아깝죠? 까놓고 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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