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이 어수선하고 불량완구가 판을 치는 작금에 이런 두들겨 맞을 자랑질을 하는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지만
그래도 자랑질을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법적 도의적 학술적 의무감에 철판을 깔고
뻔뻔스럽게 글을 올립니다....ㅡ,.ㅜ^
서두가 길었습니다...
언 넘들 처럼 본적없다, 금시초문이다 아는 바 없다, 만난적 없다, 받은 적 없다 이러지 않고
남자답게 바로 곧이 곧대로 밝힙니다...
부뢀달린 넘은 쪼잔하게 그러면 안된다는 선친의 뜻을 받들어서......
자 그럼 들어갑니다...
언제나 그렇듯..택배아자씨의 부름을 받음 설레임과 흥분됨은 많은 오디언들께선 느껴보셨을 듯..
이렇게 가사노동에 시달리는 분이란 걸 증명하듯 섬유유연제 박스에 그 무엇을 담아 보내셨습니다.
"취급주의"란 글씨가 보내신 분의 주도면밀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흥분되고 설레는 맴으로 수술실에 들어간 으사성생님처럼 메스로 박스의 배를 가르자
안에 이런 한석봉이 엄니께 보낸 것과 필체가 유사한 편지가 들어 있슴돠.
정성들여 쓰신 것이 보낸 분의 따땃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는 것 같아 가슴 뭉클했슴돠...
이건 뭐냐?...택배물품이 파손되었나 안되었나를 가늠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넣었다고 하는 검돠...
실체는 끝까지 읽어보심 아실 수 있으니 미리 성급하게 속단해서 답을 내지 마시기 바람돠...ㅡ,.ㅜ^
보내신 분이 을매나 주도면밀하고 치밀하며 꼼꼼하고 섬세한 분인지 가늠할 수 있는
내장가른 비둘기 박스안에서 나온 완충제..일명 뽁뽁이라고 하는 겁니다..
방대한 양이 울집 유리창 죄다 올 겨울에 도배를 해도 될 정도입니다...
것두 일반 뽁뽁이가 아닌 최고급 하이엔드 뽁뽁이더군요.....ㅡ,.ㅜ^
자! 이제 실체를 보여드립니다.
수많은 오디오 초고수들께서 한번쯤은 걸쳐가셨을 명기중의 명기 아남 aa-40 인티암뿌임돠.
오랜동안 장기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장터에 나오기가 무섭게 눈썹을 휘날리듯 사라진다는
바로 그 진품입니다.
여러 손을 걸치지 않은 소장자께서 처음부터 지금까지 애장품으로 애지중지 하던 것 같습니다.
티끌만 한 흠집이나 얼룩 이런 것이 전혀없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영롱한 자태 그대로 입니다.
게다가 오리쥐뢀 적외선 무선 리모트 콘트롤러까정 함께 동봉해서 보내주셨네요..
다들 아시듯 시중에 떠도는 일부제품은 이 리모컨이 없는 것들이 많은 것으로
UPI, AFP 통신에서도 종종 이야기 하였습니다만 제짝 리모컨입니다....
들리는 야그로는 작동 수신율이 오클라호마나 네바다에서도 서울까지 된다고 .....ㅡ,.ㅜ^
글고, 택배시 제품의 파손 유무나 패대기 쳐서 상하지 않았을까?를 가늠하기 위해서
보내신 분께서 의도적으로 안에 넣었다고 하는
캘리포니아에서 직공한 어린쥐 임돠..
말인 즉슨 그리 하셨지만 아마도 울 마님께 점수좀 따보기 위한
음흉한 속내가 엿보이는
그런 물증은 있으나 심증은 없는 어린쥐입니다....
스티커까지 붙어있는 것으로 봐선 짝퉁은 아닌 물건너 온 것이 학씰시 됩니다....
자! 보내신 분과 약속을 한 것처럼
울 마님과 함께 하는 안방 침대 옆에 이렇게 설치했슴돠..
보수통(BOSTON) 미니 숩삑까와 함께 자리를 잡았습니다...
정말 자태가 우아하고 알흠답기 그지 읎씀돠...
마지막으로
이자리를 빌어 제게 울 마님과 침실에서 부뉘기를 잡을 수 있게 희귀 레어 진품 명기를 보내주신
저 멀리 천안언저리 허레이 데이빗슨 모네그림 노랑 찌그러진 양재기 조 창 연님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걈솨히 잘 듣겠습니다....쓰엥유....!!!!!!!!!!!!!!!!!!!!!!!!!!!!!!!!!
2상 드럽게 잼읎고 한마디로 "존 제품 주신거 고맙습니다.." 하면 될 걸
장황하게 늘어놨다고 댓글 달 멫멫 잉간들의 악플 사전 방지겸 득템 자랑질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