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 온 업 (Get on up)
펑크, 소울의 대부 제임스 브라운의 전기 영화이므로 당연히 영화 전반에 가득한 펑크, 소울의 향기
감독은 헬프란 영화가 인상 깊었던 테이트 테일러
체드위 보스먼의 제임스 브라운 따라 하기만 봐도 즐거운 영화더군요
처음엔 어색했는데 점점 목소리와 외모까지 빙의
중고등학교 시절 월간 팝송과 라디오의 단편적 정보만 가지고 들었던 마약, 기행, 그리고 소울풀한 음악들…
이 영화 한편으로 궁금증 끝.
셀마
미국 흑인 참정권 운동을 배경으로한 마틴 루터 킹 주니어 영화
심심치 않게 나오던 사생활이야기도 잠깐 언급됩니다.
영화는 헐리우드 특유의 감동과 클라이막스가 없어서 다행이었지만
재미도 같이 없네요.
존레전드의 영화 음악이 더 큰 감동, 메시지가 있습니다.
https://youtu.be/vuRjsasKNZY
위플래쉬
드럼치는 감독이 18일 만에 만들었다는 드럼 영화
영화 전반에 흐르는 재즈 음악, 뻔한 긴장감에도 불구하고 다시 보고 싶은 영화
스탠다드 재즈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필견
주인공만 좀 다른 사람이었으면 어땠을까…..
버드맨
위플래시 보고 바로 봤는데 전체 영화 음악이 대부분 드럼 솔로네요
이냐리투 감독이 21그램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는 영화. 물론 21그램의 충격을 당할 순 없겠지만
배우들은 마이클 키튼, 에드워드 노튼, 엠마 스톤…망하기 어려운 구조.
연극적인 요소와 영화적인 요소가 섞여 있는데 잘 버무려져 성공적인 효과를 보여줍니다.
어렵다고들 하는데 영화적 재미를 기대해서 그런거지 연극적인 재미가 있어서 눈과 귀를 떼기 어렵습니다.
인터스텔라
좀 늦게 봤는데 왜 다들 난리인지 알겠더군요.
엔지니어적 이성과 인문학적 감성이 잘 녹여진 사이언스 드라마
딥임팩트 이후 우주영화 중 최고
다 최근에 비행기 안에서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