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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연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4-12 11:09:53
추천수 19
조회수   1,184

제목

담배 연기.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걸어서 출근 하는 도중에,봄이라서 길 옆에 가로수 잎이 파릇파릇 올라 온 것

감상하며 앞산에 봄 꽃들이 피어 화려하게 색이 이쁘게 든 모습을 보고 좋아 했습니다.



귀에 들려 오는 헤드폰의 음악은 행복감조차 주는데,

아니 이게 뭔 냄새인가?보니

앞에 가는 고독해 보이는 남자가 담배를 피우며 걷고 있습니다.



담배 연기는 왜 다른 방향으로 안퍼지고 내 코에만 줄기차게 들어 오는지,

단 몇분이지만 고통스러웠습니다.



난 저러지 말아야지..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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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2015-04-12 12:26:44
답글

지가 앙 그랬슴다...*&&

염일진 2015-04-12 12:31:15
답글

닮았던데?

양태덕 2015-04-12 12:42:03
답글

그러시면서 숯불구이, 장작구이는 향기롭다고, 하시면서 드시는 것 아니지요?

염일진 2015-04-12 12:44:52
답글

그런 향기와 담배 냄새와는 다르죠...담배 냄새는 고통스러워요.~

양태덕 2015-04-12 13:02:07

    훨씬 더 몸에 안 좋은 성분이 많은 것이 장작구이에요. 담배 냄새가 고통스럽다는 것은 주입식 교육에서 오는 것입니다. 담배연기가 훨씬 몸에 덜 자극적인 향기에요. 그런데 역한 장작태우는 냄새가 향기라는 것은 생각해 볼 점이있습니다.

저도 불피우고, 장작불 타는 모습 그런 것이 좋습니다. 그런 정서적인 면에서 오는 충족감이 냄새에 대한 인식까지 바꾼 것이지요.
가령 고등어 구이하는 냄새하고, 담배냄새하고 비교하면 어는 것이 더 역한 냄새인가요?
어느쪽이든 다 이유가 있는 데, 매일 고등어구이하는 옆집이 담배피우는 집에 욕하는 것은 맞지 않지요.

저는 그런 정도의 의견입니다.

김주항 2015-04-12 13:33:32
답글

김치 냄새에 코막고 돌아서는 외국인도 있고
홍어 삭힌 냄새에 침흘리는 한국인도 있씀다.....~.~!!

김학순 2015-04-12 14:59:25
답글

저는 어릴적....차량매연이 심한 도로의 내음이 참 좋았습니다...아..이게 도시냄새구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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