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마무시한 정체모를 큰 박스에 왠 여성분 이름이 적혀 있었슴다..
오잉 난 이여자분 모르능데..
누가 날 흠모 하능거 아닌가?? 했다는
당췌 정체를 알수가 읍는 박스
혹시나 개봉할때 퍽파 되거나 안에 성인 용품 가틍게 있을지 모르는지라
박스에 귀도 대보고 흔들어 보기도 하고 콧구녕으로 킁킁 거리며 냄시도 맡아보고
아무리 생각해도 감이 않와서
CSI에 수사 의뢰를 해씀다..
그래서 알아본 결과
어떤 을쉰이 적금타면 맛낭거 묵자고 하셨는데
와싸다 넝감 을쉰들 몰래 적금 깨서 보내신 과자여씀다.
적금깨서 벚꽃놀이 가신다 카던데...
여튼 박스 개봉하니
엄청난 크기의 치즈볼에 초코볼까장..
아들놈이 치즈볼 저거 사달라고 졸랐는데 너무 많아서 안대 하고 안사줬던 기억이~~
근데 걸 어찌 아시고.. 치즈볼을 보내셨는지..그리고 초코볼도 아들놈 좋아하는건데..
여튼 치즈볼은 저는 맥주 안주로 아들놈은 걍 주전부리로 자알~~ 먹기 시작해씀다..
으떤 을쉰은 한약재 담근 병 돌려달라 카시던데
거기에 새우좃은 채울수 있능데
저 통에는 새우좃은.....?? ㅡ,ㅡ;;
ps. 그 을쉰 이미 적금깨서 맛낭거 사보내셔서
적금타기 글렀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