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만 남기고.....~.~!!" 저보다 헐씬 잘 아시겠습니다만 이것처럼 부질없는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들 인생 자체가 허무가 아니겠는지요.( 이 논의는 논쟁을 해봐야 정답이 있을 수 없음으로 줄이겠습니다. 그래도 끊임없이 반추는 해야 하는 것이겠지요.)
참고 삼아서 댓글을 남깁니다. "호지의 왕 소군" 의 구절이 나와서요. 왕소군이 땅 속에서 웃었는지는 제가 알 길이 없으므로 지나치기로 하고요. 제가 아무 것도 모르면서 아는 체 해보기로 합니다. 이 무슨 가당치도 않은지 알 수가 없습니다.
烏孫公主悲愁歌
吾家嫁我兮天一方
遠託異國兮烏孫王
窮廬爲室兮氈爲墻
以肉爲食兮酪爲奬
居常土思兮心內傷
願爲黃鵠兮歸故鄕
오손공주비수가
나의 집안은 나를 하늘 저편으로 시집보내니
멀리 이국의 오손왕에게 맡겨졌네
둥근 천막으로 방을 삼고 양털로 담을 쌓고
고기가 밥이 되고, 삭힌 젖을 마신다네
늘 고향을 생각하며 마음이 슬픔으로 가득차니
한 마리 고니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갔으면
(한서漢書의 서역전西域傳에서 부분 발췌함)
참고로요 '왕소군'와 '오손공주' 는 다른 사람이며 시차는 약 70여년 차이가 나는 비슷한 중국의 역사 이야기입니다. 또한 본문 보다 댓글 혹은 답글이 길면 반칙이라고 하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