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아쉬움만 남기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4-09 09:48:26
추천수 11
조회수   1,077

제목

아쉬움만 남기고.....~.~!!

글쓴이

김주항 [가입일자 : 2006-02-08]
내용
나이 머그니

잠은 안오구

생각만 많다





이루고 싶은

이루지 못할

어설푼 생각





아침 운동길

고운 츠자가

바쁘게 간다





짧은 치마에

긴머리 에선

난향이 난다





향기가 좋아

조금더 바짝

따라 걷는다





봄바람 부니

뇐네 옆으로

벗꽃이 난다





피난닷 지는

벗꽃과 함께

봄날은 간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김주항 2015-04-09 10:04:37
답글

흐드러 지듯
피었다 지는
벗꽃을 보니

세상 모든게
그와 같아서
덧없어 짐돠.....~.~!!

이종호 2015-04-09 11:00:19

    그니까 밥한번 사시구랴...더 늦기전에...부천 언저리 짠짬뽕 녕감님 하구 같이..ㅡ.,ㅡ^

김주항 2015-04-09 13:28:37

    눼....4부작 4부작 5새효.....~.~!!

전성일 2015-04-09 10:16:14
답글

벗뜨. 쫌 있음 철쭉과 라일락이 그 자리를 대신할 거기 땜시 덧없지 않습니다.

난 향을 품은 츠자는 좀 더 지나면 장미향으로 바뀔지도 모르고요..(궁금해 하세효..)

김주항 2015-04-09 13:44:21

   
철쭉이 됐던
장미가 됐던
난향 언냐가
과부가 되던
청춘도 가고
봄날도 감돠.....~.~!!

이종철 2015-04-09 10:47:24
답글

풀꽃/나태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김주항 2015-04-09 13:53:04

   
오래 봐밨자
안 보이덩개
자세히 보니
게껍딱 일세.....~.~!! (알밴 게장)

이종호 2015-04-09 10:58:10
답글

늘그나
절므나
양기가
누깔로
쏠리니
길가에
앵경쓴
잉가니
그리도
수없이
많이도
널부러
졌구나....작자미상...

김주항 2015-04-09 13:57:08

   
앵경쓴
넝감이
밑으로
눈깔구
거봉을
보누나.....~.~!! (사돈 남말은)

김승수 2015-04-09 11:41:01
답글

봄꽃이
피면은
핀다고
지면은
진다고
시간이
되니까
꽃피고
지능데
뇐네가
안해도
될걱정
점슴때
뭘먹나
그거나
신중히
고르삼.... 작자돌뎅이

이종호 2015-04-09 12:24:02

    눈탱이
밤탱이
으정부
콜라텍
목놓아
외쳐도
그어느
할마시
눈길도
안주고
멀쩡한
식판만
두들겨
패누나........작자 미상....

김주항 2015-04-09 13:58:52

   
모처럼
답글이
마음에
드능군.....^.^!!

최대선 2015-04-09 12:27:09
답글

장년 상춘길
괘니 설랜다
지난 처녀는
향기 남기고
남은 이몸은
회춘 하도다
지난 자리는
공허 하건만
피는 벚꽃은
삶을 채우니
춘래 불사춘
여래 불감녀
인생 만사가
허허 하지만
나의 봄날은
머지 않도다

작자 미소년





김주항 2015-04-09 14:06:10

   
승질난 새 머리가
미소년 이라 하면
백골로 누어 있능
호지의 왕 소군이
땅 속에서 웃씀다.....~.~!!

이민재 2015-04-10 01:14:42

    "아쉬움만 남기고.....~.~!!" 저보다 헐씬 잘 아시겠습니다만 이것처럼 부질없는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들 인생 자체가 허무가 아니겠는지요.( 이 논의는 논쟁을 해봐야 정답이 있을 수 없음으로 줄이겠습니다. 그래도 끊임없이 반추는 해야 하는 것이겠지요.)

참고 삼아서 댓글을 남깁니다. "호지의 왕 소군" 의 구절이 나와서요. 왕소군이 땅 속에서 웃었는지는 제가 알 길이 없으므로 지나치기로 하고요. 제가 아무 것도 모르면서 아는 체 해보기로 합니다. 이 무슨 가당치도 않은지 알 수가 없습니다.

烏孫公主悲愁歌

吾家嫁我兮天一方
遠託異國兮烏孫王
窮廬爲室兮氈爲墻
以肉爲食兮酪爲奬
居常土思兮心內傷
願爲黃鵠兮歸故鄕

오손공주비수가

나의 집안은 나를 하늘 저편으로 시집보내니
멀리 이국의 오손왕에게 맡겨졌네
둥근 천막으로 방을 삼고 양털로 담을 쌓고
고기가 밥이 되고, 삭힌 젖을 마신다네
늘 고향을 생각하며 마음이 슬픔으로 가득차니
한 마리 고니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갔으면

(한서漢書의 서역전西域傳에서 부분 발췌함)

참고로요 '왕소군'와 '오손공주' 는 다른 사람이며 시차는 약 70여년 차이가 나는 비슷한 중국의 역사 이야기입니다. 또한 본문 보다 댓글 혹은 답글이 길면 반칙이라고 하던데...

김주항 2015-04-10 10:09:45
답글

댓글이 길면
반칙 맞씀다
왕소군 하고
오손 공주가
봐주라 해서
요번 한번만
용서 합니다.....^.^!!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