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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없는 서울중앙지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4-06 13:09:44
추천수 18
조회수   1,430

제목

예의없는 서울중앙지검

글쓴이

김진수 [가입일자 : 2001-01-02]
내용
방금 02-6279-1379 로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를 받으니 "서울중앙지검" 라고 하더군요.



뭔 사건에 연루되어 조사할게 있다면서 ooo를 아냐고 묻더군요.

알지도 못하지만 알고싶은 생각도 없어서 건성으로 모른다고 했더니 그냥 끊어버리네요.

예의없이.... ^^



그런데 요즘 보이스피싱은 익명의 대상을 아는지를 먼저 묻고 알고 있다하면 계속 진행....

모른다하면 그냥 포기하나봅니다.

걔네들 메뉴얼이 이정도로 허접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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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좌진 2015-04-06 13:39:24
답글

검찰을 겁내야 먹히는 협박인데 너무 무성의하게 대답하셔서 안먹히겠다 싶었나봐요

김진수 2015-04-06 13:47:03

    ^^ 그런가요? 반성하겠습니다. 다음엔 진지하게 응대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학순 2015-04-06 13:46:59
답글

리액션이 중요합니다...화들짝 놀래줘야 얘들도 신나서 통화를 계속합니다....

김진수 2015-04-06 13:49:29

    ㅎㅎ 감사합니다. 다음을 위해서 연기 연습을 해둬야겠습니다. 혹시 좋은 (여자) 선생님 아시면 소개 부탁 드립니다.

ksy433@hanmail.net 2015-04-06 20:37:49
답글

근래 활동하는 서울지검 & 현대 캐피탈 영업용 전화번호로 검색되네요.

박종태 2015-04-06 23:32:09
답글

저도 낚시하고 오다가 수원지검 에서 연락와서 한참 통화했네요.
운전중이니 어디 누구인지 확인하고 나중에 전화하겠다고 한 뒤 끊었습니다
제 이름과 생년월일을 다 알고 있는게.가슴아프더군요
옥션, 네이트, 농협, 카드사 뭐 이런 놈들이 생각나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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