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들어보신분 꽤 되실것으로 아는데요.

전문분야에 계신 분들에게는 입소문으로는 상당히 많이 퍼진 제품인데, 막상 오디오파일들에게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제품이지요.

오디오파일 잡지 같은곳에서도 거의 다루어지지 않은 모델이죠.



바로 Focal solo 6 Be 입니다.



저는 이거 한국에서는 청음해보기 되게 힘들줄 알았고, 또 되게 비싼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집에 조그맣게 개인 미디환경 갖추어놓고 취미생활하는 젊은친구가 이걸 쓰더군요.



가격도 예전에 1000불 초반대로 중고로 구매했다고 합니다. 220v이구요.



뽀대도 멋있지만, 소리 정말 대단합니다.

저음에서 매일 욕먹고, 모니터적이라는 편견에 시달리는 Active Bookshelf가 아니더군요.



대신 넓은 공간용으로 만들지 않고, 철저하게 니어필드용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제작사에서도 청취거리 1미터에서 2미터정도를 가장 추천한다고 합니다.

책상위 환경에서도 40hz-40khz의 스펙을 아주 철저하게 지킨다고 하고,

그 친구말로는 가격은 진짜 고가프로용(실제 음반녹음하는 스튜디오)에 비해서는 껌값에 불과한 가격인데도, 실제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외국의 유명한 음반녹음 스튜디오에서 직접 니어필드용으로 이 기기를 쓰고있는 증거가 있다고 하니까, 믿음이 가더군요.



저도 지금 환율만 다시 떨어지자 마자 책상용으로 구입할 구매순위 1순위로 올랐기 때문에 자신있게 추천드립니다.





국내 MC15중고가격이 100만원초반대인것으로 아는데, 정말 비교불가일 정도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mc15하고는 그냥 차원이 다릅니다.

그 친구는 국내수입된 active speaker 거의 다 써보거나 들어봤었는데, 가격적으로나 음질적으로 비슷하게 비교할만한 기기가 없답니다.



제가 굳이 비교하자면, 좀 다른 성향의 탄노이 미니그래프 정도나 니어필드에서 이 모델과 겨룰수 있을 정도이고, 비슷한 성향이라면 비교대상이 거의 없을것 같습니다.



프로용기기라는 편견을 깨트리는 매우 음악적인 스피커인것 같습니다.

작은방 책상위 서브용으로는 아주 그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