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를 살아가는 부모들 평생의 트라우마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참사 일주일 전에 큰애 수학여행을 보냈는데
16일 아침에 참사소식을 들었을 때 다리가 풀리면서 가슴이 내려앉더군요. 다시한번 희생된 우리의 아이들과 승객분들, 가슴에 묻은 부모님들과 가족분들께 어떤 위로의 말도 의미가 없겠지만 잊지않겠습니다. 작은 마음이나마 유족들과 함께 할 수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깊은 바다물 속에서 가족을 그리워하며 스러져간 아이들에게 명복을 빕니다.ㅜㅜ 이놈의 씹장생만도 못한 나라의 부패한 위정자들과 기업인들에게 납득할 만한 응징이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