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는 무상임대로도 쥑여주는 소릴 듣는다고 자랑하는데,
쥑여주는 소리란 대체 어떤 소리일까?
언냐들이 달콤하게 속삭여주는 소릴 들으며,
무엇이 부족해 2%를 더 채우려
쥑여주는 소릴 찾아 기웃거리나?
쥑여주는 소릴 듣고나면 더 쥑이고싶은게 사람 마음일텐데,
어차피 재촉하지 않아도 때가되면 알아서 쥑을텐데...
오늘 쥑이는 소릴 들었다는 그 분은
정말 쥑이는 소릴 들어서 들은게 아니라,
갈취의 기쁨에 모든 소리가 다 쥑이는 소리로 들리는 환청때문은 아닐까?(아님말구)
어쨋든 오늘 부족한 2%는,
소리가 아닌 내 마음의 갈증이 2%였기 때문이라는걸
3거시기 모 을쉰의 글을 통해 새삼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