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쿡 살다보니...보는 한국 티비가 한정되고 편향 되었습니다...그나마 보기 시작한지 1년 정도....그전 4-5년은 안봣죠...





오늘 문득...아빠 흥 맞춰 주라고 내방에 끌려와서 같이본 유튜부 중에...동물원, 조동진 보다가...기타 이야기가 나와서 ....



k pop 스타의 샘 킴 이란 친구를 봤죠...요즘 세상이 좋긴 좋군요 바로 돌릴수 있고...



제 자식들도 어쩔수 없는 그또래의 아이들 인지라...화면속에 빠져들고...그친구가 독학으로 기타를 배웠다는 이야기에 관심이 가면서...



독학 이라는 단어와 '금상첨화' 라는 말도 알려 주면서...아이들 에게제가 해줄수 있는걸 해줬습니다...



The next level  에 대해...



사실 아이들이 피아노는 조금 치는 편입니다...저와 집사람이 음악을 좋아해서 기본적으로...살면서 외로울때 힘들때 친구가 될수 있는 음악을 선물하고 싶었는데..경험상...암 생각없이 배울수 있는게 피아노라....





그리고 이어지는 아이들의 질문...기타는 피아노에 비해서 쉬우냐 어려우냐...라고 물어보니....제 대답은...



yes and no 였습니다....기타...첨 치면 아프죠 손가락 끝마디가....나이가 어릴수록 더 신경이 예민하니....거기서 한 90% 떨어져 나가고...



그 아픈 끝마디...를 넘어서면 다른 세계가 나오죠...









제가 아이들에게 음악...악기에 대해 자전거를 예로 들었습니다...첨에 자전거를 바로 타는 사람도 있지만...중심잡기 힘들어서(너희들처럼) 한참을 배워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이때 넘어지면 외 배워야 하는지 모르겠고 힘들고 아프고 하지만...아빠가 더 힘들면서 가르켜 주는 이유가 있다...





너희들이 자전거를 타면 그담에 어찌될지 보이기 때문이다....



친구 만나러 먼 거리를 갈수도 있고, 혼자 외로울때 아니면 심심할때 산책을 자전거로 나갈수도 있고, 친구들 다른 그룹들 사회적으로 자전거가 필요한 활동을 할때  같이 할수 있고....혹은 더 전문 적으로 좋아할수도 있고....





피아노가 그런거야...음악이 그렇고...아빠가 피아노 연습 했냐고...그돈 쓰면서 내가 왜 너희들의 미래 취미까지 힘들게 챙겨줘야 하냐고 화냈던 이유가....바로 그런거야....자전거 탈줄 아는것과 모르는게 어떤건지 알기 때문데...



너희가 피아노로 음악으로 올림픽 안나가도...동네서 자전거 타고 동네서 집에서 아니면 혼자 피아조 치고 음악을 좋아해도 얼마나 좋은건지 아니까...







그리고 오늘의 꼰대질을 잊지 않고 했죠...그런 next level 이...단지 음악 뿐이라고 생각 한다면....  그건 '오해' 다...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