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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 잡은겨? 심본겨?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5-03-26 12:42:49
추천수 26
조회수   2,094

제목

땡 잡은겨? 심본겨?

글쓴이

최대선 [가입일자 : 2009-01-25]
내용
 

마트의 술 진열 코너에서 애주가들의 명랑한 음주문화를 위해 불철주야 애로쓰시는 언냐들은

왜...  한결같이 묘하게  한껏  섹쉬한 아우라를 풍기시는겨..



예전에 이뤈마트 알콜매대에 땀을 흘리며 술을 진열하는 언냐의 뒤태에 심장이 내려앉는 바람에

다시 제 위치에 올리느라

결국 18톤 지게차의 힘을 빌어야만 했던 심쿵의 기억을 채 지우기도 전에

 

저번엔 집빼기마트  맥주행사코너에서, 비어있는 공간에 술박스를 채우기 위해 가녀린 팔뚝으로 힘겹게 탑을 쌓으며

김연아도 피겨 타다 어지러워서 미끄러질 만 한 황홀한 옆구리허리라인을 선사하시는 귀인을 만났으니...

아..! 난 왜 하필 이런 이샹형을 마트 술코너에서만 조우해야 하는가...

몇십년 째  이어지는 기구한 운명이란..



각설하고..



국산맥주의 밍밍한 맛에 오줌발마저 열라 심심해지는 바람에 항상 수입비어 코너를 기웃거리던 차에

마트에 들어서자 마자, 여섯 개 구천 육배권의 착한 가격에 이성을 팽개치고 

마눌의 섬찟한 눈초리를 의식할 겨를도 없이 켜켜이 쌓아놓은 술더미를 다 갈아마실 듯 접근하는데



그때..  



술 구루마를 끌고 보무도 §하게 다가오던 이십 대 중반의,  휘~~  불면... 다시 튕겨버릴 것만 같은 탄력있는 여인..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차가운 듯 스모키한...  묘한 아우라의 처자를 조우하고



빈틈없는 감시의 눈초리를 피해 대략 꼼꼼히 스캔하며 소기의 목적이었던 맥주득템을 위해 진열대에 한 걸음 바짝 다가가

평소 좋아하는 물건을 집어들다...    눈도 호강한 김에...  

까짓거, 먹고 뒤진 구신은  빛깔도 곱다는 용감한 소신(마눌의 눈치를 살피며)대로 걍 박스 채로 집어들기 위해

 

개봉되어 흩어진 맨 위 박스를 오른 손으로 살포시 제끼고 왼 손으로 그 아래 , 처녀성을 고이 간직한 신삥 아다빡스를

격하게 잡아 채는 찰라.....  ...



마침 우주선 도킹처럼 정확한 타이밍에 왼 쪽으로 접근한 그녀가..



"잠깐만요..   제가 들어드릴게요.."





내 오른 손에 잡고있던 개봉박스를 섬섬옥수로 잡아주기 위해 내 왼 쪽에 다정히 몸을 기대고 서서

그녀가 양 팔을 내미는 순간..



그녀의 오른 편 b컵 봉우리가..  내 왼 편 팔꿈치를 타고, 흐르는 듯 한 리듬으로 손등까지  미끄러지는데..

누가 bmw의 육기통을 실키 식스라 했던가.. 이것이 바로 진정한 실키 바디..

마치 솜털입은 비단뱀이 풀밭위를 스치듯 부드럽고 쫄깃하고 감미로운~~  그녀의 바스트...



아~  ..  박스채 산 보람이 있었어...



역시 돈의 신이 날 버리지 않았구나..  지불한 만큼 얻으리라...









       다음 생애엔 꼭 ..    마트에 취직해야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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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15-03-26 12:51:13
답글

이 글을 읽어도 무감각인 나에게 봄은 오지 않나
봅니다#^~&~

최대선 2015-03-26 13:28:49

    아침저녁으로 부지런히 케겔운동을 해보셔유..

이종철 2015-03-26 12:55:52
답글

진정한 남자라면 이럴 땐 매대에 있는 맥주를 모두 사야하능 검다...♡&&

최대선 2015-03-26 13:30:08

    너무 마니 사면 그녀가 다시 진열해야하는뎅..
아껴주고 시퍼용..

이민재 2015-03-26 13:00:35
답글

대선님께서도 드디어 야설작가(?)대열에 본격적으로 동참하시려나 봅니다. 아니면 우주의 자연스런 춘망의 기운이련가. 그래도 대선님만은 그나마 믿었었건만.

3=33==333===

최대선 2015-03-26 13:32:02

    야설이래도 제대로 써야하는데. 담엔 꼭...

김주항 2015-03-26 13:13:48
답글

이십대를 넘보시다뉘....~.~!! (도덩넘 )

최대선 2015-03-26 13:43:56

    지금도 쟈철 타면 이십대 뇨자들의 눈길이 꽂힙니당.

우용상 2015-03-26 13:19:45
답글

진정한 남자라면 이럴 땐 매장에 있는 물건을 모두 사야 하능 검다...♡&& ㅋㅋㅋ

최대선 2015-03-26 13:46:31

    계산하는 아줌니들 어쩌란.. 넘 가혹하심다..살살 다뤄주세요.

박병주 2015-03-26 13:54:53
답글

마트 개업을 해야함뉘돠
그럼 그 언냐 슭하웃 하실쑤 이쓰10뉘돠
ㅠ ㅠ

최대선 2015-03-26 15:31:42

    한 여자 때문에 그 많은 죄없는 언냐들을 고용할 순 없슴다

전성일 2015-03-26 14:00:57
답글

대선님이 그날 거길 스친 101번째 남자였다죠..아마...한번 스쳐주면 중독성으로 다시 찾는다는 영업방침이...

최대선 2015-03-26 15:34:23

    그래서 낯선 남좌의 향기가.. 담엔 포마드 바꾸시구..

장윤성 2015-03-26 14:21:36
답글

출근시간대 만원 지하철도 한번 이용해 보시지요.. (65세이상은 무료~)

최대선 2015-03-26 15:36:29

    울 집 가훈이 출퇴근 시간엔 전철 타지말자.. 입니다
손톱에 옷이 다 할퀴...

권민수 2015-03-26 23:39:38
답글

멍땅.카트에ㅜ싣고 계산대에서 취소하믄도디는데..

최대선 2015-03-27 00:54:40

    싸나이는 머든 취소하믄 안댐다...
끝장을 봐야쥬.

우용상 2015-03-27 13:48:29

    싸나이는 낙장불입, 못먹어도 고???? ㅋㅋㅋ

이재형 2015-03-27 00:50:49
답글

또 가시겟군요 향기찻아가는 대선님은 꿀벌?

최대선 2015-03-27 01:10:18

    땡뻘!!!


이종호 2015-03-27 12:05:08
답글

양기가 죄다 눈티로 쏠린 이유가 다 있구먼....ㅡ,.ㅜ^ 승질난 새대가리 답슴돠....

최대선 2015-03-27 13:38:52

    제 눈이 쎈타로 몰린 건 한 눈 팔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진짬다..

정현철 2015-03-27 13:11:19
답글

오래 전에 죽어버린 똘똘이가 살짝 꿈틀했네유..

최대선 2015-03-27 13:42:12

    약발이 살짝 부족했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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