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앰프가 하나 들어 왔습니다.
프라이메어 a20mk2 인티입니다.
소리가 두툼하고 견실합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우아한 소리?
대략 이런 느낌이 오네요.
오래 들어도 질리지는 않지만 뭔가 오됴적 쾌감은 좀 덜하다는 그런 느낌도 있어서
순은 인터선을 하나 주문했습니다.
아직 도착전이라 꼽아 보지는 못했지만
결과가 좋아지리라 봅니다.
스피커 케이블을 그런 성향으로 바꾸니,
바하 합시코드 연주곡이 매우 청아하게 들리네요.
기분이 업 되는 걸 느낍니다.
이런 장난감 하나 있으면 몇달은 심심하지 않겠죠.
좀 듣다가 장터에 내보내도 수업료 제하면,
금방 나갈 것 같습니다.
그러면 또 다른 앰프 하나 사고......
그렇게 세월은 가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