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는 호랑이를 낳죠.
헌데 이 얘기는 생물학적으로 호랑이는 호랑이를 낳지 토끼를 낳지 않는다는 얘기인데....
사람에게 대입을 하면 호랑이가 토끼를 낳기도 하고 토끼가 호랑이를 낳기도 하더라구요.
비슷한 속담으로 "맹장밑에 졸장없다" 라는 얘기도 있기는 합니다.
뭐 쉽게 설명하면 아버지는 뛰고 날아 다니는데 자식들은 빌빌 거릴수도 있다라는 얘기죠.
드물기는 하지만 아버지는 빌빌 거리는데 자식들은 또 잘나가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어떤 노인네는 이런 한탄을 하기도 하더군요 "나는 젋었을데 진짜 날아 다녔는데 내 자식들은 왜 그모양인지 모르겠다" 라고 탄식을 하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제가 지켜본 봐로는 호랑이 남편과 토끼같은 아내 사이에서는 호랑이 같은 자식보다는 고양이 같은 자식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
자식의 머리는 결국 어머니를 따라가니까요.
안타 깝지만 "나는 호랑이 같은데 왜 자식은 토끼인가?" 라는 질문의 해답은 당신이 당신 아내의 머리보다는 외모만 본것이 아니냐? 하는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 보면 60~70 % 정도는 설명이 가능하다는 생각입니다.
헌데 아이러니하게도 남자가 여자의 외모에 푹 빠져 버리면 머리가 좋은가 나쁜가 하는 것은 그리 크게 개의치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쁜데 머리나쁜 여자와,머리는 좋은데 못생긴 여자 둘중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남성 여러분은 어떤 여성을 선택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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