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도 전자 쟁이지만 2 만원 이하의 물건은 고칠수 있어도 몇년 사용한 물건들은 고장나면 그냥 버리는 주의로 변했네요.
이유요 시간도 돈이기 때문에 그거 고치는것 보다는 그냥 신품 구입하는 것이 휠씬 경제적이기 때문이죠.
가끔 뭐 고쳐달라고 하면 보고나서 속으로 황당함을 금할길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본인들은 필요해서 겠지만 그냥 새로 구입하는 것이 휠씬더 경제적임에도 고쳐달라고 그것도 자신들 집에 방문해서 고쳐달라는 요구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그냥 못 고친다고 하고 말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 찾아가면 안 봐줬다고 뒤에서 욕을 할것이 뻔하니까 말입니다.
요 몇달 생각해 보면 그중에서 진짜 손 안돼는 물건이 "유선전화" 고쳐 달라는 얘기죠....유선전화가 쉬워 보여도 나름 고치기 어렵고...옥션을 찾아보니 가격이 8000~ 9700 원 사이에 신품 가격을 형성하고 있더군요.
몇년 사용하면 고치는 것 보다 그냥 새거 하나 구입하는 것이 휠씬 경제적인 물건이 된것이죠.
다음에 사람 불쾌하게 만드는 것이 뻔히 봐도 고치는 것보다 그냥 하나 구입하는 것이 낫기 때문에 못고친다고 하면 그걸 가지고 다니면서 고장났나 확인하러 다니는 사람이네요.
못고친다고 해도 여기 저기 다니면서 실험하고 확인할 정도로 못 믿겠으면 굳이 전화해서 고쳐달라고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하는 생각을 안해 볼수가 없네요.
요즘 전파상들이 다 문닫는 이유중에 하나가 그것이죠.
고쳐봐야 인건비도 안 나오기 때문에 다른 업종으로 전환을 하는 것이죠.
전자제품 수리가 쉽지도 않지만 수리해도 제대로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에 대부분 고가치 물품 수리로 전환하는 와중이죠.
그러다 보니 저가치 제품을 수리해 달라고 할때가 없어진것의 원인은 물건 가격이 시대에 비해서 너무 저렴하기 때문인데 원인은 세계의 공장이라는 중국과 인도등 기타 저인금 국가에서 저렴한 가격에 대량 생산을 하는 것이 원이 됐죠.
그러다 보니 뭐 버릴때 쓸만한 부품 뜯었다가 나중에 활용한다는 것도 큰 매리트가 없어진 세상이 된것 또한 사실이네요.
공간만 차지하는 부품들 그냥 버리자니 그렇고 활용하자니 그렇고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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